'북극곰 예술여행' 10일까지 대학로서 공연

북극곰이 들려주는 그림동화 이야기 ‘북(Book)극곰 예술여행’이 오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청운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TV와 스마트폰에 익숙해져 독서에 흥미를 잃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책을 접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독서활동을 돕기 위해 기획된프로그램이다.

올해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역사 속 위인들 이야기, 그림자극으로 만나는 전래동화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구성으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는데 초점을 맞췄다.

과거·현재·미래가 담긴 책 속 다양한 이야기로 아이들 스스로 질문과 답을 찾고 서로간의 배려와 소통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은 작품명과 같은 공연단체 ‘북극곰 예술여행’에서 주관한다. 책을 통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를 양성하는 교육연극 예술단체다. 아이들이 극장에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극을 접하며, 전래놀이와 연극놀이를 통한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예술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엄마 또는 아빠와 함께 관람할 경우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에서 예매할 수 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