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8일 견본주택 열어

박지혜 2017. 12. 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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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아파트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가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경남 밀양시 내이동 158번지에 지하 1층~지상29층 8개동, 전용면적 67~84㎡ 706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67㎡ 130가구, 75㎡ 208가구, 84㎡ 368가구이며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 관계자는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는 점”이라며 “단지는 국내 첫 나노 융합 관련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마주해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이곳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게 최종 승인을 받아 내년 초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밀양 부북면 일원에 약 343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나노 전문 특화 대학 개교(2020년), 국제 콘퍼런스(conference) 개최 등을 추진해 산·학·연이 연계된 나노 융합 클러스터를 구출할 전망이다. 업계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밀양 인구가 현재 11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계자는 “인근 밀양 상남면이 국제복합도시 건립 후보지로 꼽힌 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제복합도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약 165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은 역이민자들의 쾌적한 주거 각 국가별로 특색 있는 산업·물류·휴양·관광 기능을 포함한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부동산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 ‘국제복합도시 건립 추친위원회’를 만들어, 사업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주민운동시설
단지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밀양시청·법원 등 행정타운이 있다. 또 단지 앞 창밀로를 통해 부산~대구 간 고속도로 밀양IC 진입이 편리하고 KTX 밀양역, 밀양시외버스터미널 등도 이용이 쉽다.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2020년 개통)와 김해시와 연결되는 밀양~진례 간 고속도로(예정)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오는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청약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0일 발표하며 계약은 2018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밀양 홈플러스와 마주한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6-8번지에 마련돼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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