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신용정보, 인터넷으로 조회하고 관리하세요"

한국신용정보원이 기업의 신용정보를 기업 스스로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신용정보 조회시스템 화면/한국신용정보원 제공

대상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개인과 법인, 비영리법인 등이 해당된다.

현재 개인의 대출, 연체 등 신용정보는 한국신용정보원의 본인 신용정보 조회 홈페이지에서 개인 본인이 직접 조회할 수 있지만 기업의 신용정보는 방문이나 우편신청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한국신용정보원은 올해 초부터 기업신용정보 조회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신용정보를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이에 따라 기업은 앞으로 한국신용정보원의 ‘기업신용정보 조회 시스템’(biz.credit4u.or.kr)에 접속해 기업 본인 인증을 한 후 신용정보 조회를 할 수 있다. 대출, 지급보증, 거래한도 등 신용 공여 현황, 담보내역 및 법인채무보증 등과 연체정보, 체납정보, 당좌개설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의 본인인증은 법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자 범용공인인증서와 법인등록번호로 본인인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개인범용공인인증서와 본인명의신용카드, 본인명의 휴대전화, 사업자등록번호 등으로 인증을 할 수 있다.

신용정보원 측은 “신용정보에 대한 기업의 알권리가 강화되고 기업의 자체적인 신용관리능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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