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부산항시설관리센터, 비정규직 100% 정규직 전환

하경민 2017. 12. 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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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공사와 부산항시설관리센터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BPA는 부산항시설관리센터 실무자 및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노경 협의회 등으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동일노동에 대한 동일임금이라는 원칙하에 꾸준히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 비정규직 213명 중 149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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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공사와 부산항시설관리센터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BPA는 정원 208명 중 비정규직이 1명으로, 비정규직 1명은 지난달 28일 노사와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을 완료했다.

부산항의 시설관리, 환경미화 등 항만서비스의 업무를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부산항시설관리센터는 총 330명 정원에 항만분야 비정규직이 213명으로 64.5%에 달했다.

이에 BPA는 부산항시설관리센터 실무자 및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노경 협의회 등으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동일노동에 대한 동일임금이라는 원칙하에 꾸준히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 비정규직 213명 중 149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나머지 64명(60세 이상 고령자)도 취업규칙 등 별도의 규정개정을 통해 65세까지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BPA의 자회사인 부산항보안공사의 비정규직 67명도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결정하고, 기획재정부와 인력증원 협의만 남겨놓고 있다.

BPA는 부산항의 안전과 직결되는 항만경비보안 종사자의 청경(청원경찰)과 특경(특수경비원)간의 차별적 임금구조를 올해 내 해소할 계획이다.

우예종 BPA 사장은 "부산항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제는 공공부문의 성과가 부산항 민간영역에도 확산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가 끊임없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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