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쇼크' 故 이미지 누구? '서울의 달' '태조왕건' 등 출연한 중견 배우

배우 이미지 신장쇼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미지(본명 김정미)가 별세했다. 향년 58세.

28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측에 따르면 최근 사망한 이미지의 빈소가 이곳에 마련됐다.

이미지의 정확한 사망 일시 및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앞서 한 매체는 이미지가 강남구 역삼동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지 2주 뒤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미지의 사인은 신장 쇼크라고 전했다. 이미지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7시 45분이다. 이미지의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이미지는 지난 1979년 MBC 공채 탤런트 11기에 선발되면서 연예계 입문했다. 이후 이미지는 드라마 '서울의 달' '육남매' '태조왕건' '황금사과' 등에 출연하며 중견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미지의 대표작으로는 '서울의 달'이 있으며, 극 중 이미지는 아들은 둔 재산 많은 이혼녀 민경란 역을 맡아 연기했다. '서울의 달'에서 이미지는 김홍식 역의 배우 한석규와 연기호흡을 맞췄고, 드라마는 당시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민지는 '육남매'에서 구멍가게 주인 김복동(최종원)의 아내 임계순 역을 맡아 연기했으며, 정감넘치는 이웃 캐릭터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이미지는 '태조왕건'에서 아자개의 부인 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더불어 최근 이미지는 가수 태진아가 연기에 도전했던 KBS 추석특집드라마 '13월의 로맨스'에서 태진아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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