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나카지마 켄토부터 요시네 쿄코 등 일본 청춘스타 총출동

정다훈 기자 2017. 11. 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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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제39회 일본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가 일본의 차세대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를 실사 영화화해 애니메이션 팬들과 영화 팬들의 이목을 동시에 집중시키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가 연기돌 나카지마 켄토부터 요시네 쿄코, 이시이 안나, 칸이치로까지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청춘스타들의 캐스팅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는 트라우마로 말을 봉인한 소녀 ‘나루세 준’과 세 명의 친구들이 모여 지역 교류회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감성 드라마이다.

/사진=㈜스마일이엔티
먼저, 어릴 적 트라우마로 말을 봉인한 소녀이자 지역 교류회 위원을 맡아 뮤지컬 작사를 담당하는 ‘나루세 준’ 역으로는 후지 TV 드라마 [라스트 신데렐라]로 데뷔한 이후 NTV 드라마 [가면티처] 그리고 NHK 연속 드라마 [하나코와 앤] [벳핀상] 등 일본 내 주요 채널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요시네 쿄코가 캐스팅되어 눈길을 끌었다. 약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해 주연으로 발탁되었던 [오모테산도 고교 합창부!]로 제86회 더 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상 주연 여우상 및 제1회 컨피던스 어워드 드라마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도 검증된 바 있다. 또한, 이미 드라마 [오모테산도 고교 합창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는 요시네 쿄코는 영화의 하이라이트와 엔딩을 장식하는 뮤지컬 공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일본 개봉 당시 ‘나루세 준’을 위한 준비된 배우라는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아무 하고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 ‘나루세 준’과 유일하게 소통을 하게 되는 주인공이자, 상처 있는 가족사로 다른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지 않는 소년 ‘사카가미 다쿠미’ 역에는 일본 최고의 아이돌 그룹 중 하나인 쟈니스의 ‘Sexy Zone’ 멤버 나카지마 켄토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뜨거운 인기, 탄탄한 팬덤과 더불어 연기력까지 갖춰 일본의 도경수라고도 할 수 있는 나카지마 켄토는 가수 활동과 함께 그동안 출연한 다양한 드라마 및 영화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극 중 ‘나루세 준’이 첫사랑에 빠지게 되는 다정다감한 꽃미남으로 출연해 국내 여심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 교류회 위원으로 작곡을 담당하면서 피아노 연주, 노래하는 모습 등과 함께 가수로 활동할 때의 섹시함은 잠시 넣어두고 순수하고 아련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변신,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지역 교류 위원회의 실질적 리더이자 마음 착한 치어리더 ‘니토 나쓰키’에는 일본의 핫한 걸그룹 ‘E-girls’ 멤버 이시이 안나가 캐스팅되었다. 아이돌로 활약하며 동시에 <4월은 너의 거짓말>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 인지도를 쌓아온 그녀 역시 영화 속 뮤지컬 무대 위에서 아이돌 그룹의 면모를 가감 없이 선보일 예정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배우인 사토 코이치의 아들 칸이치로가 팔 부상을 당한 교내 에이스 야구 선수 ‘다사키 다이키’ 역에 캐스팅되었다. 칸이치로의 아버지 사토 코이치는 <64 파트 1>에서 강렬한 연기로 제40회 일본아카데미상 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이외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 아버지의 연기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그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화제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데뷔 및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에 연속으로 캐스팅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주연 자리를 맡으며 두터운 팬층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고의 스타 나카지마 켄토부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차세대 스타 요시네 쿄코, 이시이 안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예비 스타 칸이치로까지 애니메이션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선남선녀 배우들의 비주얼과 완성도 높은 연기는 원작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의 모습과 스토리의 감동을 그대로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일본 최고의 청춘스타들이 총출동, 사랑과 도전, 음악, 그리고 성장 스토리로 10대뿐 아니라 다수의 경험을 지나 성장한 어른들에게도 그리움과 지난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는 오는 12월 7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선사하며 극장가를 훈훈하게 만들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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