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소현경 vs 소현경"..'황금빛' 작가, 자기 기록과의 싸움

김지현 2017. 11. 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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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고지 점령이 눈앞이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소현경 작가)이 39.0%의 일일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KBS를 포함해 3사 주말드라마에서 40%에 가까운 시청률이 나온 것은 2015년 '가족끼리 왜 이래' 후 2년 만의 일이다.

'황금빛 내 인생'은 소현경 작가가 집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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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40% 고지 점령이 눈앞이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소현경 작가)이 39.0%의 일일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회를 거듭하면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매회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KBS를 포함해 3사 주말드라마에서 40%에 가까운 시청률이 나온 것은 2015년 '가족끼리 왜 이래' 후 2년 만의 일이다.

'황금빛 내 인생'은 소현경 작가가 집필한 작품이다. 특히 주말극에서 강세를 보여주는 작가로, 대표작은 2012년 방영된 '내 딸 서영이'다. 이 작품의 자체최고시청률은 마지막회가 기록한 47.6%. 이 기록을 깬 주말극은 전무하다.

'황금빛 내 인생'의 질주에 눈길이 가는 건 '내 딸 서영이'의 기록들을 빠르게 갈아치우고 있기 때문이다. '내 딸 서영이'가 30%를 넘어선 건 중반에 이르러서다. '황금빛 내 인생'은 초반 30%를 넘어섰고, 26회째 39.0%를 기록했다. 이대로의 기세라면 주말극의 신 역사를 쓴 '내 딸 서영이'의 기록들을 일찌감치 경신할 분위기다. 아직 풀어야 할 이야기가 많은 상태라 시청자의 호기심은 최고조에 올랐다. 남은 것은 이제 말 그대로 '소현경 작가 대 소현경 작가'다.

'황금빛 내 인생'은 탄탄하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꿈의 시청률인 40%에 다가서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논란이 없는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KBS 주말극의 아성을 입증했다. 소 작가가 벌이고 있는 자신과의 싸움은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됐다. 과연 소 작가의 자체최고시청률 드라마는 무엇이 될까.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그녀의 펜에 시청자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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