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 넓고 여유로운 라운딩

2017. 11. 2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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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일본골프하면 가고시마와 미야자키를 떠올리지만 한두 번 다녀온 골퍼들에겐 이것도 식상하다.

기후현의 미즈나미시에는 명문 골프장이 12개나 몰려 있다.

일본 골프용품 체인점인 골프5에서 주최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대회에서 한국 프로골프 안선주, 이보미 등이 우승한 곳도 이곳 기후현이다.

기후현을 대표하는 골프장은 데일리 미즈나미 컨트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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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후현 데일리 미즈나미CC

겨울철 골퍼 유혹하는 데일리 미즈나미CC 전경.
겨울철 일본골프하면 가고시마와 미야자키를 떠올리지만 한두 번 다녀온 골퍼들에겐 이것도 식상하다. 늘 새로운 곳을 찾는 골퍼들에게 기후현이 대안이다. 기후현은 일본 열도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다. 위도상으로 후쿠오카와 비슷해 겨울철에도 온화한 날씨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안선주 이보미 우승한 골프코스

기후현의 미즈나미시에는 명문 골프장이 12개나 몰려 있다. 도요타를 비롯해 중소기업이 많고 비즈니스 목적의 라운딩이 활발해 다른 지역에 비해 명문 골프장이 많은 편이다.

한겨울 한낮 기온은 대략 15도로 라운드 하기에 무리가 없다. 일본 골프용품 체인점인 골프5에서 주최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대회에서 한국 프로골프 안선주, 이보미 등이 우승한 곳도 이곳 기후현이다.

◆ 온화한 기후 속 라운딩

기후현을 대표하는 골프장은 데일리 미즈나미 컨트리클럽. 데일리 미즈나미CC는 18홀 모든 코스가 남향의 구릉지에 넓고 여유롭게 펼쳐져 있는 명문 골프장이다. 전 코스가 남향이기에 한겨울에 따뜻한 라운드가 가능한 이유다.

봄에는 새하얀 목련꽃을 시작으로 벚꽃이 코스 내에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나무를 비롯해 이 지역의 광엽수가 수놓는 멋들어진 단풍이 있어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 평평한 코스 레이아웃

코스 전체는 고저차 없이 플랫하게 완성돼 있다. 프로투어 경기를 의식한 얼룩말 단면 모양의 페어웨이는 완만한 언들레이션이 있다. 양 사이드 러프는 크고 작은 마운드가 깔끔한 유곡선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코스 내 7개의 연못과 2개의 크리크는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그 아름다움과 조화를 이루는 코스 설계는 플레이어의 도전정신을 더욱 고취시킨다.

코스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빠른 그린의 벤트 원그린은 아메바 형으로 2단, 3단의 언듈레이션이 있어 스릴 만점의 퍼팅을 즐길 수 있다.

골프장 안에 숙박시설이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껏 골프를 즐긴 후 여유롭게 온천을 이용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투숙객 동선도 무척 편리하다. 바로 옆에 스타트실과 클럽하우스 식당과 대욕장이 있다. 50m 거리에 골프연습장이 있다.

조아트래블에서 기후현 골프상품을 단독 판매하고 있다. 가는 날, 오는 날 18홀 라운딩. 주중 9홀 서비스(카트포함) 제공. 아시아나항공 이용. 왕복항공료와 유류할증료, 택스, 차량료, 호텔, 식사(조·석식), 그린피, 카트비, 온천 입욕세, 보험료 포함. 중식만 불포함. 주중 3박4일 119만원, 4박5일 134만원.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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