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가채점 결과 바탕으로 면밀한 대입전략 필요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대학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변화 많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순조롭게 끝난 가운데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입 전략을 짜야한다.

수능시험은 끝났지만 수험생들의 본격적인 입시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됐다.

수시 지원자에 대한 논술과 면접, 실기 전형도 바로 이번 주말부터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다음달 12일 수능점수 발표전까지 신속한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모집 전형 참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가채점 성적이 잘 나왔다면 정시로 방향을 트는게 유리하고 가채점 성적이 좋지 않다면 원래대로 수시로 밀고 나가는게 안전하다.

올해는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대학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변화가 많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영어 절대평가 도입 등으로 대학 진학에 불확실성이 높아져 어느 때보다 면밀한 입시전략이 필요하다.

청주탑클래스 학원 남궁현석 원장은 "올해는 변화가 많아 학교 홈페이지 등에 들어가 꼼꼼히 살펴보고 최저등급을 못맞추면 정시 전략으로 바로 턴하는 등 면밀한 입시전략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정시모집은 모두 3번의 지원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모든 군에서 안정,소신, 상향지원까지 골고루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보와 전략의 싸움이 대입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마지막까지 입시전문기관과 대학입시 설명회 등에 첨석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으로 보인다.

[청주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