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한방병원, 의.한 협진 시범사업기관 지정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청연한방병원(이상영 원장)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특히 청연한방병원은 광주지역에서 대학병원을 제외한 민간 병원 중에서 유일하게 지정돼 의과-한의과 협진의 선진 병원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청연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의-한 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시범사업’을 수행할 협진 의료기관으로 청연한방병원을 비롯해 동광주청연한방병원 등을 포함한 전국 45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9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 ‘협진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시범사업 추진계획’의 후속조치이다. 이에 따라 청연한방병원 등은 오는 27일부터 표준 협진 절차에 따라 의과와 한의과 협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협진의사 및 한의사 사전협의를 통한 표준 협진 의뢰 및 회신지 작성과 환자 동의서 후 협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대상자를 포함하며,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청연한방병원은 최근 의과·한의과 협진 치료 매뉴얼을 개발하고 각개 전문가들을 초청해 협진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협진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상영 원장은 “청연은 그 동안 의학-한의학 협진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협진을 위한 많은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며 “청연의 비전도 ‘동서의학 융합을 통한 세계 최고의 메디컬 그룹’인 만큼 협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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