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한 해상서 어선 전복..1명 사망·1명 실종

전원 기자 2017. 11. 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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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한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2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2분쯤 신안군 흑산면 하죽도 북서쪽 130m 해상에서 선회기 H호(1.56톤·흑산선적)가 전복돼 승선원 2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1일 오전 7시쯤 장어 그물을 확인하기 위해 흑산면 대둔도에서 출항한 H호가 입항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자 마을 주민들이 찾으러 나섰다가 전복된 H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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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전 11시2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하죽도 북서쪽 130m 해상에서 선회기 H호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이에 해경이 실종된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 2017.11.22/뉴스1 © News1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신안군 한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2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2분쯤 신안군 흑산면 하죽도 북서쪽 130m 해상에서 선회기 H호(1.56톤·흑산선적)가 전복돼 승선원 2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1일 오전 7시쯤 장어 그물을 확인하기 위해 흑산면 대둔도에서 출항한 H호가 입항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자 마을 주민들이 찾으러 나섰다가 전복된 H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해경은 21일 낮 12시 20분쯤 사고해역에서 북쪽으로 500m 떨어진 곳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바다에 떠있던 선원 서모(73·여)씨를 발견해 흑산도로 긴급 이송했지만 숨졌다.

함께 탑승한 선장 김모(68)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 항공기 2대, 해군함정 2척, 민간어선 12척을 투입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합동수색을 벌이고 있다. 잠수부를 투입해 수중수색도 병행하고 있다.

해경은 전복된 어선은 흑산면 대둔도 수리선착장으로 예인했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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