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입 수능일 주식·외환시장 개장 오전 9시→10시

시중은행 영업시간도 '오전 10시~오후 5시'
일부 선물·상품시장은 개장시간만 연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건물. © News1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전준우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23일 주식·외환시장의 개장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시중은행 영업시간도 오전 10시부터로 미뤄진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증권·파생상품시장이 오전 10시에 개장해서 1시간 늦게 끝난다고 21일 밝혔다. 주식시장은 오후 4시30분까지, 파생상품 시장은 오후 4시45분까지다. 서울외환시장협의회는 외환시장 개장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다만 폐장시간은 오후 3시30분으로 동일하다.

이날 은행 영업도 1시간 늦게 시작한다. 은행연합회는 수능 예정일이던 지난 16일 은행 영업을 오전 10시에 시작했다. 폐점 시간도 평소 오후 4시에서 5시로 1시간 늦췄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수능일에 맞춰 은행 개장 시간을 늦출 계획"이라며 "교육부·금융위 등과 상의해 조만간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미국달러 선물·옵션, 엔선물, 유로선물, 위안선물, 금선물, 미국달러플렉스선물 시장은 개장시간만 1시간 늦춰지고 종료 시간은 오후 3시45분으로 변동이 없다. 돈육선물시장은 개장-폐장시간이 평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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