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땅, 독도"..독도탐방 작품·후기집 발간

박성환 2017. 11.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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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라도 그런 생각은 봉해야 할 것이다.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사장 김형기)가 후원하는 '2017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탐방'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해양영토 수호 의식이 담긴 작품집과 후기집이 20일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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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뉴시스】 류현주 기자 = 31일 2017 독도탐방체험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독도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도탐방 체험 행사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관심 증대와 영토주권 수호 의식 강화를 위해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 주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대표이사사장 김현호) 후원으로 진행된다. 2017.08.31. ryuhj@newsis.com

해수부-해양재단-뉴시스 독도탐방 '성료'
독도탐방, 우리 땅 독도 지키는 '큰 걸음'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1. 일본이 하도 야비하게 나오는 모양새를 보고 차라리 독도를 폭파시켜 버리면 어떨까 누군가의 혼잣말이 생각난다. 꿈에라도 그런 생각은 봉해야 할 것이다.

나이 250만 살, 독도에 가는 사람들은 독도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이라야 한다. 독도를 아끼는 마음이 없다면 가지 말아야 할 것이다. 독도를 존중하지 않을 거라면 닿지 말아야 할 것이다. 독도는 위대한 땅이다.

'독도에 가는 사람들' 한국해양재단의 독도탐방 사업은 전 국민이 독도에 방문할 때까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김연선(한국문인협회 사무차장)

#2.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로 알게 된 것도 많았고, 독도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돼 좋았다. 또 이제는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참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학교 친구들에게 독도 여행을 꼭 추전하고 싶다.

그리고 이번 기회로 해보고 싶은 것이 생겼다. 이렇게 아름다운 땅 독도를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도 소개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김종대 정의당,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이정현 무소속,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해상초계기에 탑승해 독도 상공을 돌아보고 있다. 2017.10.26. (사진=서영교 의원실 제공)photo@newsis.com

이렇게 아름다운 땅을 우리만 보기에는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독도가 그냥 섬이 아니라는 것을 가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지현(신아원)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사장 김형기)가 후원하는 '2017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탐방'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해양영토 수호 의식이 담긴 작품집과 후기집이 20일 발간된다.

이번에 발간된 작품·후기집에서는 독도탐방에 나선 참가자들의 생생한 발자취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한국해양재단은 독도탐방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15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작품·후기집을 공모했다. 공모결과 동화 1편과 사진 155점을 비롯해 총 187개(수필 3편·시 15편·회화 13점)에 달하는 작품이 지원했다. 작품집은 기성 작가의 사진(1인 최대 6점), 회화(1인 1점), 시(1인 1편)로 구성됐다.

또 총 46편에 달하는 생생한 독도탐방 이야기가 후기집 공모에 나섰고, 이 중 새싹회 및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살아 숨 쉬고 있는 동해의 심장 독도(박지현 신아원)’를 비롯해 우수작 총 10편과 기성 작가 수필 3편(1인 1편)이 최종 선정돼 후기집에 실렸다.

독도탐방 작품·후기집은 각각 500부씩 발간, 해양수산부 및 관련 단체와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서 배포된다.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사장 김형기)가 후원하는 '2017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탐방' 작품집의 표지.(사진제공 = 한국해양재단)

한국해양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작품집과 후기집을 통해 독도탐방에 나선 참가자들의 독도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독도탐방이 해양영토의 중요성과 해양주권의식을 키우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독도탐방에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문화예술인과 사진작가, 한부모가족과 다문화가족, 장애인, 저소득층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독도탐방은 모두 9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로 문화예술인 80명(6월7일~10일) ▲2차 사진작가 70명(6월14일~18일) ▲3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20명(6월21일~24일) ▲4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20명(6월28일~7월1일) ▲5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80명(7월5일~8일) ▲6차 다문화가족 70명(7월12일~15일) ▲7차 장애인(보호자 포함) 40명(8월30일~9월2일) ▲8차 한부모가족 120명(9월6일~9일) ▲9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80명(9월13일~16일)이 독도 탐방에 나섰다.

이번 독도탐방 1일차에는 서울을 출발, 고성의 화진포 해양박물관 및 동해해양경찰서 경비함정을 견학했다. 2일차에는 묵호항을 출발, 울릉도·독도를 탐방한다. 3일차에는 울릉도 독도박물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 해양과학기지 등을 둘러본 후 묵호항으로 돌아왔다. 2~3일차에는 해양 영토와 해양 주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플래쉬몹'이 펼쳐졌고, 4일차에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귀환했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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