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알바 10명중 7명 "정산금액 부족시 사비·월급으로 충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 알바생 10명중 7명은 정산금액 부족시 사비나 월급으로 충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기준법상 정산 금액 부족 시 알바생이 사비로 부족한 금액을 충당하거나, 알바생 월급에서 부족한 금액을 차감하는 행위는 임금체불에 해당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금액 알바생 사비ㆍ월급으로 충당하면 ‘임금체불’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편의점 알바생 10명중 7명은 정산금액 부족시 사비나 월급으로 충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편의점 알바 경험이 있는 알바생 1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편의점 시재 점검 스트레스 얼마나 받으세요?’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2.9%는 편의점 시재 점검 시 정산 금액이 부족했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정산 금액 부족 시 대처 방법으로는 “부족한 금액을 그 자리에서 사비로 충당한다(52.5%)”는 답변과 “월급에서 차감한다(16.3%)”는 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근로기준법상 정산 금액 부족 시 알바생이 사비로 부족한 금액을 충당하거나, 알바생 월급에서 부족한 금액을 차감하는 행위는 임금체불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알바생은 단 28%에 불과했다.
한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꼽은 가장 힘든 경험 1위는 “재고 정리, 진열, 요리 등 몸이 열개 라도 부족함을 느낄 때(23.8%)”였다.
다음으로는 “정산 금액이 부족해 사비로 충당해야 할 때(18.9%)”, “폭언, 폭행 및 성희롱, 성폭행 등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느낄 때(18.4%)”, “식사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대충 때울 때(15.7%)”, “화장실에 가지 못할 때(12.2%)”, “야간 알바 중 몸이 너무 피곤할 때(11%) 등이 있었다.
youknow@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대우와 결별' 김준희 병원행.."아프니까 서럽다"
- 황교익, 김성태·박형준에 독설.."탑골공원 대화"
- 조덕제 성추행 피해 여배우 "싸움 계속 하는 이유는.."
- "거인 재태크 고수 서장훈 5억으로 230억 빌딩 만들어"
- 박지원 "안철수, 1년간 혼자..싫은 소리 딱 끊어"
- 현대상선 실권주 매물에 엄습하는 증시 '공포'
- "나도 XX어야" ..'3남매 화재' 20대 母 뒤늦은 자책눈물
- 봉하마을에 '노무현 기념관' 짓는다..138억 규모
- “대박인 줄 알았는데” 쏟아지는 ‘뭇매’…뒤집힌 넷플릭스
- “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