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중소형·브랜드 모두 갖춘 부평 아이파크가 뜬다
교통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 풍부…수요자 선호도 높아 집값 주도
역세권과 중소형, 브랜드의 트리플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다. 주로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대형 브랜드 건설사가 짓는 조건들을 갖춘 단지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단지들은 주거선호지역의 조건을 두루 갖춘 곳으로 편리한 생활은 물론, 실용성과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정부의 잇따른 규제정책에 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보다 실용적이고 살기 좋은 단지들이 각광받는 점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도심권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지들은 이들 요소를 갖추고 있는 곳들이 대부분이다. 지하철역, 간선도로 등이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때문에 이러한 단지들은 비역세권∙중대형∙비브랜드 단지와 비교했을 때 가격 상승률도 더 높게 나타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힐스테이트2단지(2009년 1월 입주)’는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전용면적 38~84㎡로 구성된 중소형에 힐스테이트라는 1군 브랜드 단지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이 단지 전용면적 84㎡A의 매매가는 최근 1년 동안(2016년 9월~2017년 9월) 12억2500만원에서 14억7500만원으로 약 20.41%(2억5000만원)나 올랐다. 반면, 같은 지역에 위치한 ‘C(2007년 1월 입주)’ 아파트는 역에서 약 500m 이상 떨어진데다 전용면적 84~149㎡로 이뤄진 중대형, 비브랜드 아파트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는 같은 기간 8억1000만원에서 8억9000만원으로 약 9.88%(800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실제로 같은 지역이어도 청약성적이 갈리기도 한다. 지난 7월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분양한 ‘인덕 아이파크’는 5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049건이 접수돼 평균 3.79대 1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월계역과 인접한 역세권에 전용면적 59~84㎡, 1군 브랜드 단지로 인기를 끌었다.
이 가운데 인천에서도 이러한 주거선호지역의 조건을 갖춘 단지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현대산업개발이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 일대에서 공급하는 ‘부평 아이파크’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조건을 두루 갖췄다.
부평 아이파크는 2020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6호선 석남연장선 산곡역(가칭) 앞에 단지가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이용한 인천 지역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해질 예정이며,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431세대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69~84㎡ 256가구, 소형아파트 구조의 소형주거시설(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56㎡, 175실로 구성된다.
10대 건설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짓는 브랜드 주거복합단지인 만큼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 할만 하다. 여기에 부평구에서 가장 높은 40층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조망권과 일조권이 확보돼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부평구는 인천 내에서도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부평구 내 10년 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은 92.34%로 인천시 평균비율(67.12%)보다 월등히 높다. 부평 아이파크는 이러한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들어서는 신규단지로 새 아파트에 대한 지역 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부평구는 9.5부동산 추가대책에서 집중모니터링지역으로 지정되었지만 현재까지는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규제 청정지역이다. 때문에 분양권 전매가 비교적 수월하고, 기존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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