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 학술대회 개최

심현영 기자 2017. 11. 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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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인문학진흥원은 오는 17일 오전 아산시 온천동에 위치한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관계인문학, 지역의 역사 바로알기-외암 이간 선생과 생가 터'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기승 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장은 "관계인문학에서 중요한 지역 역사성을 이해하기 위한 학술행사"라며 "외암 이간 선생의 생가 터를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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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인문학진흥원은 오는 17일 오전 아산시 온천동에 위치한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관계인문학, 지역의 역사 바로알기-외암 이간 선생과 생가 터'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학진흥원, 외암사상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문학연구소가 주관하며, 온양신문이 후원한다. 대회에서는 기조연설과 2편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윤사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인문학의 진로'라는 주제로 한국 철학의 전통적 자산에 깃든 선현의 성선설과 그 새로운 응용의 길에 대해 강연한다.

윤 교수는 인간의 존엄과 인류존속의 가치관을 개척하는 것이 바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철학의 과제임을 강조한다.

▲제 1주제 발표에서 김기승 인문학진흥원장은 '외암 이간 선생 생가 터 조사 연구'를 주제로 마을 주민과의 인터뷰와 객관적 자료를 중점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근거로 생가 터를 추정하는 연구방침에 대해 발표한다.

김기승 원장은 "외암 이간 선생 생가 터 규명 작업에서는 '외암유고'에 외암이 자신의 집에 관해 남긴 기록, 외암 마을에 관한 읍지의 기록, 외암 마을 거주 주민과 인터뷰 등을 종합해 실증적으로 규명한다는 것이 기본방향"이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생가 터 위치가 잘못 알려져 있음을 밝히고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2주제 발표에서 김민정 인문학진흥원 연구원은 '삶의 공간으로서 외암리의 지리적 특징'을 주제로 외암 이간의 '외암기'에 나타난 외암리 형상을 통해 마을 옛 모습을 재구성해 지리적 특징을 고찰한다.

김기승 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장은 "관계인문학에서 중요한 지역 역사성을 이해하기 위한 학술행사"라며 "외암 이간 선생의 생가 터를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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