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돋보기] 포항 지진에 전국이 '흔들'.."큰 피해 없었으면"

2017. 11. 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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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과 경남은 물론 서울 지역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느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다음에서 '초록마녀'는 "내륙인 서울과 서쪽 끝인 인천에서도 여진을 느꼈습니다. 포항 시민들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대한민국도 지진 안전지역이 아닙니다", '사탕발림썬'은 "부천에서 진동 느낌. 이게 가능한 건가요? 제발 큰 피해 없길 바랍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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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긴급 대피한 포항 시민들이 포항 북구청 인근에 몰려 나와있다. 2017.11.15 [독자 김철호씨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점에서 규모 3.6의 여진도 이어졌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과 경남은 물론 서울 지역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느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네이버 아이디 'chae****'는 "5.4 정도면 큰 지진인데, 부디 피해 없길 바랍니다", 'lema****'는 "제발 안전하고 무사하길 바랍니다"라며 지진에 따른 피해를 우려했다.

다음에서 '초록마녀'는 "내륙인 서울과 서쪽 끝인 인천에서도 여진을 느꼈습니다. 포항 시민들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대한민국도 지진 안전지역이 아닙니다", '사탕발림썬'은 "부천에서 진동 느낌. 이게 가능한 건가요? 제발 큰 피해 없길 바랍니다"고 적었다.

아이디 '홍길동'은 "최근 들어 강진의 빈도가 늘어나는 것 보니 정말 한국에서도 진도 6 이상 지진 생길 수 있겠네"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파란이'는 "재난문자 받고 지진 느꼈어요. 처음으로 건물 흔들림을 느껴봤는데 무섭네요. 빠른 재난문자에도 놀랐어요!"라며 신속한 재난문자 발송을 높게 평가했다.

네이버 사용자 'reoi****'는 "대구 사는 데요. 경주지진보다 더 세게 흔들렸어요. 작년엔 흔들거림 느껴지긴 했는데 막 엄청 무섭다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한 번에 오래 흔들렸어요. 진짜 이러다 무슨 일 나나 싶을 정도로. 지진이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라는 댓글을 달았다.

'cthw****'는 "아버지만 포항시 북구 사시고 난 경기도에서 자취하는데 문자보고 너무 놀라서 전화했는데 전화도 계속 불통이었음. 다행히 통화됐는데 집 엄청 흔들리고 물건 다 떨어지고 난리였다고 하네요"라고 전했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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