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4주년 기념 '최대 규모' 할인전 실시

박성의 2017. 11. 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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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기념 16일부터 2주간 진행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 중심 할인혜택 강화
제주 은갈치 3330원, 삼겹살 전 품목 40%할인 등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마트(139480)가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일주일 단위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행사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16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11월 개점 기념행사는 이마트가 연중 준비하는 모든 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마트는 11월 개점 행사를 위해 해당 상품 바이어들이 짧게는 3개월부터 길게는 10개월 이상 협력업체와 함께 상품선정, 물량 등 사전 기획을 통해 연중 최저가 수준에 행사 품목을 기획했다. 올해는 각 카테고리별 구매고객수가 제일 많은 상품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이마트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매출을 분석하여 소비자들이 올 한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을 중심으로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신선식품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신선식품 중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상품은 계란이다. 1270만명이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과일은 바나나가 720만명, 축산은 삼겹살이 400만명, 수산은 갈치가 200만명으로 해당 상품군에서 구매고객 수 1위를 차지했다. 신선식품 중 가장 많은 고객이 찾은 계란은 알찬란 30구를 연중 최저가인 3880원에 판매한다. 한 때 계란 물량 공급 차질로 품귀 현상을 보이며 시장 가격이 1만원에 육박했던 것에 비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과일 중 구매고객수가 제일 많았던 바나나는 전품목 30%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축산 1위 상품 삼겹살은 전품목 40%할인, 수산 1위인 갈치는 정상가 5800원인 제주 은갈치(300g내외)를 40% 저렴한 3330원에 판매한다.

가공생활 상품 중 가장 많은 고객이 구매한 상품은 2180만명에게 팔린 스낵이다. 이는 이마트 전 카테고리 중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뷰티케어 카테고리에선 샴푸, 린스 등이 포함된 헤어케어 상품이 360만명으로 1위를, 세제에선 320만명이 구매한 세탁세제가, 리빙 카테고리에선 210만명이 구매한 건전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올 한해 이마트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구매한 스낵은 이마트 최초로 브랜드에 상관없는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오리온, 해태, 크라운, 농심 제과 5사 인기스낵 33종 중 제조업체와상관 없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2개 구매시 30%, 3개 구매시 40% 가격을 할인해 준다.

뷰티케어 부문 구매고객 수 1위를 한 헤어케어는 아모레 려 진결모 샴푸490ml를 1만3900원에 1+1 행사를 진행해 연중 최저가에 선보이며 다양한 샴푸/트리트먼트 40여종에 대한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 세제 부문 1위인 세탁세제는 퍼실파워젤 2.7L 2개와 핸드카트를 기획팩으로 묶어 2만2900원에 올해 처음 선뵌다. 리빙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팔린 건전지는 각 8800원인 듀라셀AA와 AAA 12개입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 연중 최저가로 판매한다.

가전 및 패션 등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가전은 24주년을 기념해 삼성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표품목 24가지를 KB국민, 현대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해 비교적 고가인 가전제품의 구매 부담을 덜어줬다. 이마트 의류브랜드 데이즈(DAIZ)는 롱다운코트를 4만원 할인한 8만9000원에, 플리스 점퍼는 4000원 할인한 1만5900원, 아동플리스 점퍼는 6000원 할인한 9900원에 카드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판매한다.

레고는 16일부터 4일간 전품목 30% 할인판매한다. 맥심 커피 250입은 50입 추가 증정해 2만7500원에 판다. 턱받이, 유아용컵, 치발기 등 낱개 구매 시 6900원인 유아용품은 골라담기를 통해 3개 1만2400원에 준비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24년동안 변치않는 고객의 지지와 사랑으로 이마트는 국내 대표 유통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이마트가 쌓아온 유통역량을 총 동원해 11월 개점기념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하였으며, 이를 통해 주요 생필품 물가를 낮추고 내수경기 회복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성의 (sl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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