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성호시장 도시개발·시설 현대화 '속도'..실시계획 인가

이승호 2017. 11. 10.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성호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속도를 낸다.

시(市)는 민간사업자㈜금성과 ㈜에덴이 낸 '성남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지난 7일 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인가 지연으로 지지부진했던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속도를 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뉴시스】 이승호 기자 =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성호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속도를 낸다.

【성남=뉴시스】 성남 성호공설시장 조감도

시(市)는 민간사업자㈜금성과 ㈜에덴이 낸 ‘성남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지난 7일 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내용은 13일 성남 시보를 통해 공개한다.

개발 인가 부지는 1만360㎡ 규모로, 바로 옆에 시(市)가 건립을 추진 중인 4992㎡의 성호시장 부지가 있다.

민간사업자는 토지보상비 739억 원을 포함해 모두 2776억 원을 들여 인가 부지에 상업시설, 도시기반시설, 임시시장 건물을 짓는다.

상업시설 부지 7583㎡에는 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의 오피스텔(1548실)이 들어선다. 도시기반시설 부지에는 문화공원(1516㎡)과 도로(750㎡), 83면의 주차장(511㎡) 등이 조성된다.

재건축 중인 성호시장 상인을 위한 임시시장 건물도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시는 상인들에게 임시시장 건물 내 점포 259곳을 임대하고, 공설시장 건립 뒤 재입점시킬 예정이다.

그동안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인가 지연으로 지지부진했던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속도를 낸다.

【성남=뉴시스】 성남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 계획도

시는 600억 원을 들여 성호시장을 전통시장 기능을 유지한 현대식 공설시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낡은 성호시장을 허물고 이 자리(4992㎡)에 연면적 8180㎡에 지상 5층 규모의 새 건물을 짓는다.

점포 270여 곳과 주차장, 상인회사무실, 안내센터, 커뮤니티 문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성호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까지 모두 완료하면 그동안 침체했던 상권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은 지 42년 된 성호시장은 2020년께 현대식 공설시장으로 탈바꿈 한다"고 말했다.

jayoo20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