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무궁화 꽃' 이창욱 자수, 종영앞둔 급 개과천선

뉴스엔 2017. 11. 1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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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이 종영을 한 회 앞두고 급 개과천선 자수했다.

무궁화는 남편 봉윤재를 죽이고 현재 연인 차태진을 죽이려 한 원수인 동시에 딸 봉우리를 살려준 은인인 진도현에게 "나 당신 용서한다는 말 못한다. 그래도 어쨌든 우리를 모르는 척하지 않고 돌아와 줘서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지난 방송까지 차태진을 살해에 실패하고 무궁화에게 "음주운전은 실수다"며 뻔뻔한 주장을 하던 진도현이 이날 방송에서 봉우리를 구하며 급 개과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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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이 종영을 한 회 앞두고 급 개과천선 자수했다.

11월 9일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19회 (극본 염일호 이해정/연출 고영탁)에서 진도현(이창욱 분)은 무궁화(임수향 분) 딸 봉우리(김단우 분)를 구하고 스스로 체포됐다.

진도현은 7년 전 봉윤재(안우연 분)가 사망한 교통사고에 최근 점박이를 사주해 차태진(도지한 분)을 해치려 한 것까지 악행이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부친 진대갑(고인범 분)의 뜻대로 출국하려 했다.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진도현은 봉우리를 만나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진도현은 봉우리를 안아주며 “아저씨가 우리에게 정말 잘못했어”라고 의미심장한 사과했고, 봉우리가 “그럼 용서해줄게요. 대신 매일 놀러와요. 그럼 돼요”라며 용서해주자 눈시울을 붉혔다. 그 광경을 점박이가 지켜보고 있다가 봉우리를 납치해 진도현의 발목을 잡았다.

진도현은 출국을 포기하고 봉우리를 구하러 가며 무궁화에게 연락했고, 무궁화는 차태진과 함께 출동해 진도현 점박이를 잡고 딸 봉우리를 구했다. 이어 진도현은 차태진에게 마지막으로 무궁화를 보고 싶다고 부탁했다.

무궁화가 면회를 오자 진도현은 “고맙다. 나 보고 싶지 않을 텐데. 나 우리가 진짜 좋았다. 워낙 인간이 못돼서 누구도 그렇게 좋아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 내 앞에 당신이랑 우리가 나타났을 때 나란 놈도 사랑을 하게 되는 구나, 내 가슴도 따뜻해질 수 있구나, 두 사람 만나고 처음 알았다. 누군가를 그렇게 좋아할 수 있다는 걸”이라고 사랑고백했다.

또 진도현은 “그래서 죽어도 놓치고 싶지 않았나 보다. 그게 내가 저지른 죄에 대한 벌인지도 모르고. 미안합니다. 이런 말 이제 와서 아무 소용없는 것 알지만. 아니, 무지하게 뻔뻔한 소리겠지만 그래도 당신에게 이 말은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래서 보자고 했다”며 지난 일을 사과했다.

무궁화는 남편 봉윤재를 죽이고 현재 연인 차태진을 죽이려 한 원수인 동시에 딸 봉우리를 살려준 은인인 진도현에게 “나 당신 용서한다는 말 못한다. 그래도 어쨌든 우리를 모르는 척하지 않고 돌아와 줘서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지난 방송까지 차태진을 살해에 실패하고 무궁화에게 “음주운전은 실수다”며 뻔뻔한 주장을 하던 진도현이 이날 방송에서 봉우리를 구하며 급 개과천선했다. 종영을 한회 앞두고 진도현이 새 사람이 되며 극이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사진=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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