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송금 '토스', 무료신용등급조회 가입자 100만명 돌파

허준 2017. 11. 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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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2월부터 제공해 온 무료신용등급조회 서비스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발표했다.

토스의 무료신용등급조회 서비스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토스 앱 상에서 지문 인증 및 비밀번호 입력 만으로 쉽고 빠르게 신용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현재 기존 신용 정보 제공 기관 외 무료로, 무제한으로 신용 등급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토스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간편 송급 서비스 토스가 제공하는 무료신용등급조회 서비스 소개 이미지
토스는 현재 개인별 신용등급 정보와 함께 카드 및 대출 보유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에 따라 사용자에게 더욱 실제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 일일 신용리포트 및 신용등급 랭킹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신규 기능인 일일 신용리포트는 각 사용자의 신용 평점 및 등급에 변동이 생기는 경우 알림을 준다. 신용도 변동에 영향을 준 최근 금융 거래 활동을 추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신용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나이가 같은 토스 신용관리 서비스 이용자 중 상위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백분위 등수를 제공하는 재미요소도 추가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는 금융 생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신용등급과 관련해 자신의 등급을 모르거나 관리할 방법을 알지 못해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문제에 착안, 무료로 신용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신용조회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일일 신용리포트 및 다양한 신용 등급 관리 방법을 제공해 대출 및 신용카드 발급 등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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