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가구 규모의 한양 수자인 양양 분양

[ 김진수 기자 ]

한양이 강원 양양군 내곡리에서 들어설 ‘한양수자인 양양’ 모델하우스를 오는 9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리건종합건설이 위탁해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규모다. 총 716가구가 전용 76~84㎡의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동해와 설악산을 품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IC 및 44번, 7번 국도와 인접해 서울 및 인근 도시로의 접근이 뛰어나다. 지난 6월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일IC에서 양양IC까지 9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다. 또 동해고속도로 주문진~속초 구간도 개통됐다.광역 도로망 확충과 더불어 양양국제공항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발맞춰 국내외 운항노선이 증가하고 있다.

양양 내 최대 규모인 동시에 최고층인 28층이어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단지 인근에 양양종합운동장이 있다.반경 1㎞가량에 양양군청, 양양시외버스터미널, 농협하나로마트(양양점), 법원, 복지회관 등이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등이 자리하고 있다.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오색케이블카 개발계획(예정), 샤르망 관광단지 개발계획(예정)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다.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남향 위주(남서향, 남동향)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다. 주방 및 수납공간의 활용도도 높였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보육시설 등 양양군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커뮤니티시설도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양양군 양양읍 연창리 187의1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1522-419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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