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경과 씨름중인 소현경

2017. 11. 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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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거센 상승세가 집필을 맡은 소현경 작가와 작가 자신과의 대결구도를 만들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이 소 작가가 2012년에 극본을 쓴 인기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보다 빠른 속도로 시청률을 높이고 있어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소 작가가 '황금빛 내 인생'으로 2012년의 자신을 넘어설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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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경 작가. 사진제공|소현경 작가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36% 시청률 ‘내 딸 서영이’때 보다 더 빠른 상승곡선 2012년 47.6% 시청률 넘어설지도 관심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거센 상승세가 집필을 맡은 소현경 작가와 작가 자신과의 대결구도를 만들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이 소 작가가 2012년에 극본을 쓴 인기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보다 빠른 속도로 시청률을 높이고 있어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현재까지는 2017년의 소현경 작가가 더욱 힘을 발휘하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은 5일 방송한 20회가 36%(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이미 9월2일 방영을 시작하고 8회 만에 30%를 돌파(30.9%)할 만큼 초반부터 기세 높았다. ‘내 딸 서영이’는 20회 동안 33.3%(14회)가 가장 높아 ‘황금빛 내 인생’의 상승 속도가 더욱 빠르다.

특히 ‘황금빛 내 인생’이 반환점까지 5회나 남겨둔 상태에서 기록한 수치는 전작 ‘아버지가 이상해’를 가뿐하게 제친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20회 동안 단 한 번도 30%를 넘지 못했으며, 종영까지 36.5%가 최고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방송한 주말극 가운데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18회·36.4%)에 이어 두 번째로 20회 동안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찍은 드라마가 됐다.

‘황금빛 내 인생’의 인기 곡선은 신혜선, 박시후, 서은수의 극중 얽히고설킨 가족사가 절정에 이르면서 더욱 치고 올라갈 전망이다. 자연스레 시청자들의 다음 관심은 40% 돌파 시점이다. ‘내 딸 서영이’는 34회 때 40.2%를 기록하며, 47.6%로 막을 내렸다. 소 작가가 ‘황금빛 내 인생’으로 2012년의 자신을 넘어설지 이목이 집중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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