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기장 대게 즐기러 오이소"

김정환 2017. 11.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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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대게'가 일본 관광객 유치 선봉장으로 나선다.

양 기관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관광 비수기 타개책의 하나로 일본인 선호 음식 중 하나인 대게를 방한 여행 소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기장시장이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캠페인 기간 매일 점심과 저녁 시간 등 하루 2회 일본인 관광객 대상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일본 여행사에는 대게 캠페인 로고가 그려진 당의 앞치마를 증정해 여행사를 통한 수요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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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가 '부산 기장 대게 캠페인'이 열리는 내년 3월까지 운행하는 일본인 관광객 무료 셔틀버스. 2017.11.05.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기장 대게'가 일본 관광객 유치 선봉장으로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심정보)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에 걸쳐 '부산 기장 대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관광 비수기 타개책의 하나로 일본인 선호 음식 중 하나인 대게를 방한 여행 소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기장시장이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캠페인 기간 매일 점심과 저녁 시간 등 하루 2회 일본인 관광객 대상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운행 구간은 부산역-해운대-기장시장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대게 이미지를 그려 넣은 풀 래핑(Full wrapping) 버스를 투입한다. 이와 함께 기장시장 상인회와 함께 '음료&주류 시간제 무제한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여행사에는 대게 캠페인 로고가 그려진 당의 앞치마를 증정해 여행사를 통한 수요도 확보할 예정이다.

실제 일본인 관광객들은 "수조 안에 있는 신선한 게를 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웠다" "일본에 없는 게 볶음밥이 별미였다" "음료, 주류 무제한 서비스도 있어 송년회나 신년회로 친구, 가족과 다시 오고 싶다" 등 호응했다.

관광공사 일본팀 이학주 팀장은 "대게는 일본인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며 "전통 재래시장에서 대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수용 태세를 갖춰 재래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비수기로 주춤할 수 있는 일본인 방한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고 전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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