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SNL9' 권혁수 "급식체, 언어 파괴 조장 등 의도치 않은 비난 직면"

김한길 기자 2017. 11. 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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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9' 권혁수가 급식체를 향한 비난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이날 '설혁수의 급식체 특강4'에서는 권혁수가 '인정? 어 인정'의 파생어와 그 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방송에서는 '응~답없음 1988' '송은이 김숙의 네일보장' 등 여러 영상을 통해 이 같은 급식체의 예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권혁수는 "지난 4주 동안 급식체를 가르치면서 언어 파괴 조장, 소통 장애 유발 등 의도치 않은 비판과 질책에 직면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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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9 급식체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SNL9' 권혁수가 급식체를 향한 비난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9'(이하 'SNL9')에서는 김숙과 송은이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설혁수의 급식체 특강4'에서는 권혁수가 '인정? 어 인정'의 파생어와 그 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권혁수는 "인정하고 싶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될까"라며 "노인정" 외에 "응~아니야"라고 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게 비난을 받을 때는 "응~자기소개"라고 하면 된다며, 이는 예전 유행어인 '반사'와 같은 의미라고.

이어 방송에서는 '응~답없음 1988' '송은이 김숙의 네일보장' 등 여러 영상을 통해 이 같은 급식체의 예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권혁수는 "지난 4주 동안 급식체를 가르치면서 언어 파괴 조장, 소통 장애 유발 등 의도치 않은 비판과 질책에 직면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시대의 사회적 현상을 기록하는 일은 후대에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말의 발자취를 추적하다 발견한 10여 년 전 자료가 있다"며 그 예로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를 언급했다.

이는 질풍노도의 자아를 해체주의적 언어로 담았다며, 지금은 입에 담기도 힘든 흑역사로 기억되고 있다고.

권혁수는 "서서히 식상해져 가는 급식체, 앞선 유행어들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저는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SNL9 급식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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