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침대 비싸도.. 내 몸이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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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의 각도 조절이 되는 전동침대는 요즘 가구업계에서 새롭게 뜨는 아이템이다.
일반 침대보다 가격이 2~3배 비싼 전동침대는 의료용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한샘의 전동침대 '유로 501'은 상체와 하체 각도를 조절해 몸의 압력을 분산시켜 숙면을 유도하는 '제로지(Zero-G)'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전동침대 틀(프레임)이 수퍼싱글사이즈 192만5000원, 퀸사이즈 218만5000원이고 매트리스는 별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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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의 각도 조절이 되는 전동침대는 요즘 가구업계에서 새롭게 뜨는 아이템이다. 일반 침대보다 가격이 2~3배 비싼 전동침대는 의료용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숙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동침대 판매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전동침대 국내 시장 규모가 작년보다 3배 이상 커진 1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한샘의 전동침대 '유로 501'은 상체와 하체 각도를 조절해 몸의 압력을 분산시켜 숙면을 유도하는 '제로지(Zero-G)' 기능을 갖췄다. 제로지는 무중력 상태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는 뜻이다. 킹사이즈 침대는 좌·우 분리가 가능해 생활 패턴이 다른 부부가 함께 사용해도 서로 방해받지 않고 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가격(매트리스 포함)은 수퍼싱글사이즈 278만원, 킹사이즈 399만9000원이다. 한샘플래그샵과 대리점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일룸의 전동침대 '아르지안'은 숙면 기능에 특화됐다. '하체 올림자세' 모드는 상체는 그대로 두고 하체만 올린 형태로, 하루 동안 쌓인 다리 피로를 풀고 부기를 빼준다. 반대로 하체는 그대로 두고 상체를 올린 '상체 올림자세' 모드는 코골이와 역류성 식도염 증상 완화를 돕는다. 가격은 전동침대 틀(프레임)이 수퍼싱글사이즈 192만5000원, 퀸사이즈 218만5000원이고 매트리스는 별도 판매한다.
안마의자로 유명한 바디프랜드도 전동침대 '라클라우드 모션베드'를 출시했다. 침대 프레임에 안전 압력 센서를 달아 침대 각도를 조절할 때 어린이나 반려동물의 끼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매트리스를 포함해 퀸사이즈 기준 구매 474만원, 임대 시 월 8만7800원(60개월 약정, 의무 사용 기간 48개월)이다.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와 함께 렌털·구매하면 할인된다.
템퍼의 전동침대 '제로지 커브'는 침대 상단 프레임을 첨단 신소재(CFRT)로 제작해 매트리스와 완전 밀착시킨 것이 특징이다. 무선 리모컨으로 머리와 상체, 하체 각도 조절과 가장 편한 형태의 '제로지'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상체를 높이면 침대 하단부를 동시에 머리 쪽으로 당겨주는 기능도 있어 침대 주변 물건을 편하게 잡을 수 있다. 가격은 싱글사이즈 440만원, 퀸사이즈 490만원(매트리스 별도 판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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