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디나, 니퍼트 상대 선제 적시타..MVP 예약?(KS 5)

[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버나디나가 MVP를 향한 활약을 이어갔다.

KIA 타이거즈 로저 버나디나는 10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7 KBO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선 버나디나는 3회초 공격에서 팀에 선제득점을 안기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로 출루했던 버나디나는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주자 2루 찬스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버나디나는 두산 선발 니퍼트의 3구를 받아쳐 2루주자 이명기를 불러들이는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첫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타점까지 올린 버나디나는 한국시리즈 타율을 무려 0.588로 끌어올렸다. 홈런 1개와 7타점까지 기록한 버나디나는 유력한 시리즈 MVP 후보다운 활약을 이어갔다.

3회가 진행 중인 경기는 KIA가 1-0으로 앞서있다.(사진=버나디나)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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