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시외버스터미널 11월 1일 폐쇄..임시터미널 운영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17. 10. 30. 17:33
사업자의 경영 악화로 폐쇄 논란을 빚었던 울산 언양시외버스터미널이 결국 문을 닫고, 임시터미널이 운영된다.
울산시설공단은 언양공영주차장 부지에 마련된 언양 임시 시외버스터미널을 수탁받아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언양시외버스터미널 사업자인 ㈜가현산업개발은 최근 경영 악화를 이유로 폐업 신청을 냈고, 울산시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터미널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
승객 대합실과 승무원 휴게실, 매표소 등 컨테이너 4개 동으로 구성된 임시 터미널은 언양읍 남부리 73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250m 거리에 있다.
임시 터미널 노선과 이용요금은 종전과 동일하다.
울산시설공단 최병권 이사장은 "언양 임시 시외버스터미널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승차권의 신속한 예매와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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