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대전지역 빗길·눈길 교통사고 다발지역 9곳

김경훈 기자 2017. 10. 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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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구 3곳, 서구 5곳, 유성구 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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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지역 9곳이 빗길·눈길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2014~2016년) 강우·강설시 교통사고 다발지역 현황'에 따르면, 대전지역 9곳이 빗길·눈길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분석됐으며 이곳에서만 10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00명이 다쳤다.

지역별로는 중구 3곳, 서구 5곳, 유성구 1곳이다. 중구는 용두동 삼화공업사삼거리, 오류동 동서로네거리, 용두동 서대전초교삼거리 부근에서 37건의 빗길 교통사고로 65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구는 갈마동 갈마네거리, 갈마동 계룡로네거리 , 탄방동 탄방네거리, 탄방동 남선공원사거리, 갈마동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둔산점 부근에서 64건의 빗길·눈길사고로 130명이 다쳤다.

유성구는 봉명동 유성파출소 부근에서 3건의 눈길 교통사고로 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소 의원은 "매년 같은 장소에서 교통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사고 예방에 대한 의지 부족"이라면서 "강우 강설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안내물 설치와 홍보,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khoon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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