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9월 분양실적 전국 14만5819세대 분양..전년동기比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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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월 분양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인포가 올해 1~9월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14만5819세대가 일반 분양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이달 분양물량(기분양 포함, 부동산114 자료 ▷참고)은 3만6180세대로 지난해 동기(4만8651세대)보다 25.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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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동산인포가 올해 1~9월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14만5819세대가 일반 분양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20만7399세대) 대비 29.7% 줄어든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지방도시가 5만2139세대로 작년 동기(8만2800세대) 대비 37% 감소했다. 이어 광역시 26.9%, 수도권 24.1%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1순위 경쟁률은 작년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1~9월 1순위 청약률(금융결제원 자료 참고)은 평균 13.22대 1을 기록했다. 일반분양(특별공급 제외) 12만9214세대 모집에 1순위자 170만8831명이 접수한 셈이다. 작년 동기 평균 경쟁률은 13.87대 1로 18만7253세대 모집에 259만7105명이 접수했다.
지난해 '11.3부동산대책' 이후에도 공급가구 대비 1순위자들의 청약은 줄어들지 않았다. 특히 단기투자 여건이 악화됐지만, 서울 강남권이나 도심 등에서 분양한 재건축·재개발물량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이어갔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추석연휴로 분양시장이 늦게 시작된 이달 중순 이후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갈수록 이미 검증된 안정적인 지역으로 청약자가 쏠리는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이달 분양물량(기분양 포함, 부동산114 자료 참고)은 3만6180세대로 지난해 동기(4만8651세대)보다 25.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4분기에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시장에 쏟아지지만 올해 정부가 오는 24일 추가 부동산대책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책의 강도에 따라 4분기 분양시장의 명암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올 4분기 분양시장은 그야말로 안개 속에 있다"면서 "특히 비(非) 인기지역에서 사업을 준비 중인 건설사들은 연내 분양을 할 것인지 등 분양일정 수립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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