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대런아로노프스키, 뜨거운 열기로 '부국제' 가득 채우다

2017. 10. 1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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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대런아로노프스키(사진=마더 포스터)

<마더!>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베일을 벗으며 2017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블랙 스완> 대런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 영화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

인간 내면 심리를 집요하고 날카롭게 파고드는대런아로노프스키 감독과 더불어 최고의 연기력을 갖춘 배우 제니퍼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의 출연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는 영화 <마더!>.

여기에,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영화 속 긴장감을 불어 넣는 에드해리스, 미셸파이퍼의 조합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극단적인 리뷰들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이 나날이 커져가던 가운데, <마더!>의 대런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전격 내한해 언론은 물론, 관객과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금) 국내 언론 시사회 후 기자들 앞에 섰던 대런아로노프스키 감독은“부산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아주 기쁘다.더 빨리 초대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특유의 위트로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이어“<마더!>는 제가 정말 열정을 가지고 만든 영화이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처럼 절대 기억에서 사라질 수 없는 영화가 아닌가 말씀 드리고 싶다&rdquo;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영화를 제작하는데 있어 영감의 원천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어려운 질문이다.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하는 열정에서부터 영감이 시작된다. 창작에 대한 열정은 늘 많은 고통을 수반한다.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라며 창작자로서 드러난대런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열정은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영화 제목에 느낌표가 들어가는 이유에 대해 대런 감독은 “느낌표는 영화의 정신과 잘 연결되는 것 같아서 넣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화에 음악이 들어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 “관객들에게 ‘이런 감정으로 반응해라’ 유도하는 것을 지양하고자 과감하게 음악 없이 가자는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나는 될 수 있으면 평을 읽지 않는다. 관객의 평을 모아서 어떻게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리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악평, 호평을 원하지 평이한 반응은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마더!>에 대한 극과 극 리뷰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내비췄다.

<마더!>에 대한 국내 언론 매체의 반응도 뜨겁다. 국내 유수의 언론 매체들은 &ldquo;영원히 반복되는 인류의 파괴적 속성을 화염의 불꽃으로 태우는 대런아로노프스키의 야심작&rdquo;, &ldquo;천재 연출자 대런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창조자를 향해 도전장을 던진 건 아닌지&rdquo;, &ldquo;경이롭고 기괴한 충격 혹은 놀람의 연속&rdquo;, &ldquo;120분 동안의 소용돌이&rdquo;, &ldquo;올해 가장 충격적인 2시간&rdquo; 등과 같은 호평을 보내며 <마더!>에 대한 예비 관객의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고 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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