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6개국 프랜차이즈 해외진출을 위한 조건과 현황이 소개돼

강동완 기자 2017. 10. 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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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베트남, 필리핀 진출을 위해선 어떤준비가 필요할까.

지난 12일, 코트라가 주관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포럼 2017’에서 각 국가별 현황과 관련 규제, 상표권, 프랜차이즈 진출을 위한 각종 규제와 법률사항이 소개됐다.

이날 섹션2번째 코너에서는 각 국가별 로펌 담당 및 관계자가 패널로 참여해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우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박기영 협회장은 패널섹션2 좌장으로 사회를 진행했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자리를 만들어주신 코트라에 감사드린다”라며 “국내 환경에 의해서 많은 브랜드들이 동남아 프랜차이즈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오늘 동남아 시장의 현황을 살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강동완기자

이날 참여한 패널은 ▲ 말레이사아 kherk ying chew 변호사 ▲ 베트남 Manh Hung Tran변호사 ▲ 인도네시아 Cahyani Endahayu 변호사 ▲ 싱가포르 Andy Leck변호사 ▲ 태국 Say Sujintaya 변호사 ▲ 필리핀 Bienvenido A. Marquezlll 변호사가 가 참여했다.
말레이시아현황과 관련해 kherk ying chew 변호사는 "현재 344개의 브랜드가 등록되어 있으며, 한국보다 규모가 작지만, 잠재성이 매우 높다"라며 "프랜차이즈산업의 50%이상이 식음료 패션이며, 건강 뷰티 등의 순서로 형성되어 있다. 한국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진출기회가 많으며, 전체 40%가 외국 브랜드이다"라고 소개했다.

베트남과 관련해서는 Manh Hung Tran변호사가 "많은 한국브랜드가 진출해 있고, 9천4백만 인구중에 활발한 소비층으로 국제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라며 "이는 품질 서비스 등을 좋아하고 글로벌 브랜드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으며 총202개의 브랜드가 있으며, 한국 미국 태국 일본 유럽등의 국가에서 진출해 있다"고 말했다.

태국의 현황으로 Say Sujintaya 변호사는 "406개의 브랜드가 있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보다 많다"라며 "프랜차이즈 기업은 대부분 식음료이고, 태국은 외식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후 교육과 화장품 프랜차이즈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현황으로  Bienvenido A. Marquezlll 변호사는 "현재 247개 등록되어 있고, 별도의 통계로 외국 프랜차이즈에 대한 기록은 없는 상태이다"라며 "산업규모는 160억달러로 비율상으로 식음료 서비스 40%, 주유소 편의점이 20%, 교육이 23%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식음료는 필리핀에서 인기가 높다. 한류드라마 히트로 인해서 많은 브랜드가 노출되어 있다. 빙수류와 같은 차가운 음료에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강동완 기자

싱가폴에 대해서는  Andy Leck변호사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통계는 없지만 타 통계로 인용해서 싱가폴은 많은 투자 기회가 있다"라며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발달되어 있고 입지적으로 동남아시아 중앙으로 2017년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시로 540만명의 인구지만 1천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프랜차이즈 관련 계약법률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Cahyani Endahayu 변호사가 "통상부 자료를 인용하면 프랜차이즈 698개이고 67%는 국내 브랜드이고, 외국은 33%가 등록되어 있다"라며 "프랜차이즈 관한 규제가 외국기업에 우호적이지 않다. 등록기업외에도 규제대상이 되지 않는 프랜차이즈 기업도 많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국가별 규제와 상표권, 진출을 위한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등이 소개됐다.
해외진출을 돕고 있는 코트라 김진우 전문상담위원은 “해외 프랜차이즈 진출을 위한 국내 브랜드를 돕기 위해 진행된 행사로 각국가별 다양한 정보를 코트라가 가지고 있으며, 해외진출을 위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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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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