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애비' 폴리 페렛, 16년만에 'NCIS' 하차 확정

[OSEN=최나영 기자] 배우 폴리 페렛이 인기 TV시리즈 'NCIS'를 떠난다.

미국 CBS에서 방영되는 'NCIS'에서 짙은 화장과 문신을 즐기는 고스족 연구원 애비 슈토를 연기한 페렛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내가 'NCIS'를 떠나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해 내린 결정"이라고 전해 팬들을 아쉽게 했다.

더불어 그는 "이번 시즌의 남은 기간 뿐 아니라 애비가 16년간 우리 모두에게 준 모든 것에 대해 사랑하고 즐기기를 바란다"라는 메세지를 띄웠다.  

‘NCIS’는 미 해군 범죄수사국 특수요원들의 활약상을 다룬 범죄수사물이다. 지난 2003년 미국 지상파 CBS에서 방송을 시작한 이래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장수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 시즌 15가 방송 중이다.

페렛은 'NCIS'의 시작에서부터 애비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지난 2016년 시즌 14와 15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NCIS'는 해군 범죄 수사국의 5명의 요원이 해군과 관련된 사건은 물론 단순살인, 테러, 생화학 무기 범죄, 인질극, 미해결 사건등을 막론하고 최첨단 과학기술과 노하우를 총 동원해 해결해 나가는 수사 드라마다. 극 중 애비는 고도의 전문적인 과학수사 일을 하지만 성격은 '스펀지 밥'처럼 천진난만하면서도 독특한 소녀로 전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NC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