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물 이전 어떻게 하나..기록관리 e러닝으로 배운다

김태경 2017. 9. 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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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에서 기록관리를 담당하는 김 주무관은 소속기관의 기록까지 관리하느라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도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던 중 수년 전 본부가 세종청사로 이전할 때 기관의 기록물을 어떻게 이전하는지에 대해 큰 도움을 받았던 사이버교육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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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에서 기록관리를 담당하는 김 주무관은 소속기관의 기록까지 관리하느라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도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던 중 수년 전 본부가 세종청사로 이전할 때 기관의 기록물을 어떻게 이전하는지에 대해 큰 도움을 받았던 사이버교육이 떠올랐다. 당시 바쁘게 이전 준비를 하는 가운데서도 '공공기관 이전 기록관리 따라하기' 과정을 나라배움터에서 수강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사전준비와 이전, 사후조치 등에 대한 상세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나라배움터에 접속해 올해 신설된 사이버과정을 신청하고 새로운 콘텐츠에는 부내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많았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30일 기록관리에 대한 기본지식과 전문적인 실무내용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나라배움터를 통해 e-러닝, 기록관리 사이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이버 과정은 공직사회 전반에, 기록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기록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현재 기록관리 e-러닝은 인식제고를 위한 '기록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이야기', '정책현장기록으로 보는 기록관리 중요성'과 '기록관리 입문', '기록관리 따라하기' 등 기본과정, '기록물공개 재분류 따라하기' 등 전문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기록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사례로 보는 기록관리 중요성'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 콘텐츠는 기록관리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공무원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근한 주제와 사례로 꾸며지며, 내년부터 국가기록원 나라배움터를 통해 제공된다.

국가기록원은 앞으로도 기록관리 인식을 널리 확산하고 역량을 높이는데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기록관리 사이버 교육과정이 기록관리 종사자 뿐 아니라 일반 공무원들에게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확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때에 학습할 수 있도록 사이버 과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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