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제약, 효소 건강기능식품 국내 시장 견인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17. 9. 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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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대표 인터뷰

“수암제약은 ‘효소로 시작하는 건강혁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화학약품의 사용을 지양하고 부작용 없는 천연효소제품을 고집하며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생명공학 제약사가 되고자 합니다.” 수암제약 이재규 대표의 말이다.

이재규 수암제약 대표/사진제공=수암제약

수암제약은 국내 효소공학의 권위자 이대실 박사와 그 연구팀이 30년 이상의 연구로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80년 전통의 미국 효소 전문기업 NEC(National Enzyme Company) 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국내 유일 미국 FDA에서 허가된 천연종합효소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재규 대표는 “수암제약은 과일, 야채 및 곡물 등에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천연원료만을 사용하여 부작용 없는 건강기능식품 및 천연약을 꾸준한 연구를 통해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의 효소 관련 특허와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암제약의 효소비타민은 여러 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수암제약만의 복합효소를 이용해 몸 속에서 빠르게 분해 및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소화 및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체질개선과 다이어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 소화효소와 유산균의 시너지로 면역력을 증진시키며 위장에서부터 대장까지 모든 소화기관의 기능을 도울 수 있는 효소유산균 ‘파워락’과 체내 불필요한 독소와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주는 신개념 천연 디톡스 ‘세븐데이즈클린’은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인기상품으로 손꼽힌다.

이 대표는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며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건강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지만 국내 시장은 여전히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요가 있는 한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며 수암제약 역시 ‘이너뷰티’, ‘헬스앤뷰티’를 지향하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암제약은 현재 대표적인 국내 약국들에 제품을 보급하고 있으며, 향후 온라인 시장을 활성화하고 종합병원까지 판매채널을 확대하여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효소상품에 대한 다양화와 대량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도 갖춰 다양한 소비자층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재규 대표는 “화학성분을 첨가해 일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천연효소의 안전한 성분으로 몸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전문의약품 분야까지 진출하는 것이 수암제약의 목표”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생명공학 제약회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komoo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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