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kt 역대 신인 최고 4억5000만원에 계약

안준철 2017. 9. 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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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만능' 강백호(18·서울고)가 kt위즈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인 4억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마쳤다.

kt는 27일 2018년 신인 지명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가장 관심을 모은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 강백호는 4억5000만원에 사인, kt구단 신인 최고 계약금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계약을 마친 2018년 신인 선수들은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팬 상견례와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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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투타만능’ 강백호(18·서울고)가 kt위즈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인 4억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마쳤다.

kt는 27일 2018년 신인 지명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연고지역 출신으로 일찌감치 1차 지명 받은 유신고 출신의 우완 투수 김민(18)은 계약금 3억원에 계약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 강백호는 4억5000만원에 사인, kt구단 신인 최고 계약금기록을 갈아치웠다. 강백호는 올해 신인 드래프티 중 최대어다. 만화주인공과 같은 이름이 화제를 모았던 강백호는 실력 면에서도 만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캐릭터다. 타격은 물론, 마운드에서도 재능이 뛰어나다는 평가. 앞서 kt는 강백호를 지명하면서 투타겸업 가능성을 열어 놨다. 김진욱 감독도 “상품성이 뛰어난 선수”라며 강백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제28회 U-18 야구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대표팀이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kt 임종택 단장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에 지명된 강백호에게 유니폼을 입혀주고 있다. 강백호(19·서울고)는 지난 11일 신인 드래프트 2차 라운드에서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강백호에 이어 2차 2번과 3번으로 지명 받은 최건(장충고)과 박재영(용마고)은 각각 1억 1000만원과 9000만원에 계약했다.

이 밖에 고명성(군산상고), 윤강찬(김해고), 신병률(단국대), 백선기(상원고), 박주현(충암고), 이창엽(한양대), 조대현(유신고)과도 계약을 완료하며 2018년 신인 선수 총 11명과의 계약을 마쳤다. 이번 신인 계약금 총액은 13억 2000만원이다.

한편 계약을 마친 2018년 신인 선수들은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팬 상견례와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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