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은' 박준화 감독X윤난중 작가 "청춘의 민낯 솔직담백하게 그릴 것"

뉴스엔 2017. 9. 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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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수연 기자]

박준화 감독과 윤난중 작가가 '이번 생은 처음이라'로 청춘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홈리스’ 정소민(윤지호 역)과 ‘하우스푸어’ 이민기(남세희 역)의 수지타산로맨스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매력적인 배우들의 라인업 이외에도 전작들에서 남다른 공감력을 보여준 박준화 감독과 윤난중 작가의 만남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준화 감독이 드라마 tvN ‘식샤를 합시다’,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주요 포인트는 바로 공감이었다. 특별한 인물의 이야기라기보다 나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있을 법한 생활담으로 많은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영애씨’ 캐릭터는 평범한 30대 여성들을 대변했고 혼자 사는 ‘구대영(윤두준 분)’과 그의 이웃주민들은 점차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의 삶을 대표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과의 로맨스라는 판타지임에도 스토리적인 면에서 공감요소를 놓치지 않았다.

그런 박준화 감독이 올 가을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안방극장에 친근하게 다가온다. 드라마 보조 작가인 30살의 지호(정소민 분)와 스타트업 회사의 디자이너인 38살의 세희(이민기 분)의 생존을 위한 한 집살이는 유쾌함과 짠내를 동반한 생활밀착형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박 감독은 “우리 인생의 격동기를 함께한 세대이자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나이 88년생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한 커플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조합이 극 속에서 재미있게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집필을 맡은 윤난중 작가 역시 밀당이 만연하는 세대에 등장한 순정남의 로맨스를 그린 ‘호구의 사랑’,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에 사회 초년생의 애환을 녹여낸 ‘직장의 신’, 현실적인 대사로 재미와 감동을 안긴 ‘꽃미남 라면가게’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대 반영을 해온 바 있다.

윤난중 작가는 “88둥이로 대표되는 청춘들의 모습을 최대한 담백하고 진솔하게 그려내고 싶었다.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채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드라마 속에 담길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현실감 넘치는 연출과 필력으로 남다른 공감의 힘을 전해 온 박준화 감독과 윤난중 작가가 만나 올 하반기 또 한 번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이들이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에 특별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정소민과 이민기, 이솜(우수지 역)과 박병은(마상구 역), 김가은(양호랑 역)과 김민석(심원석 역) 등 뚜렷한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펼칠 웃픈 청춘의 자화상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아르곤’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사진=tvN 제공)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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