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소규모 석면공사도 분리발주 검토"

오미란 기자 2017. 9. 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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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이 학교 석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사 면적 50㎡ 이하의 소규모 석면공사에 대해서도 분리발주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향후 석면 건축자재 사용면적이 50㎡ 이하인 학내 소규모 석면공사에 대해서도 분리발주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학교 석면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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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 전경.© News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이 학교 석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사 면적 50㎡ 이하의 소규모 석면공사에 대해서도 분리발주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7일 전날 삼성초 학부모 81명이 제기한 삼성초 석면관리 부실 의혹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삼성초 석면 해체·제거 공사와 석면 폐기물 처리는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처리됐다"며 "다만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공사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삼성초 석면 공사의 경우 공사 면적(27㎡)이 신고 대상 규모인 50㎡ 보다 작아 일반 공사와 통합발주되면서 학내 사전·사후 공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향후 석면 건축자재 사용면적이 50㎡ 이하인 학내 소규모 석면공사에 대해서도 분리발주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학교 석면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이뤄지는 석면 공사에 대해서는 사전에 가정통신문이나 홈페이지를 활용해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학교와 협조할 것"이라며 "오는 겨울방학에 석면 공사를 앞두고 있는 학교에 대해서는 개선된 사항에 맞춰 안전하게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초 학부모 81명은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위에 '제주시교육지원청 하계방학 중 학교 공사(석면철거 포함) 관련 조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mro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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