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최초 '온라인 자동차이전등록시스템' 도입

장충식 2017. 9. 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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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는 내년 1월부터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자동차 이전등록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이 도입되면 자동차 이전 관련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더욱 정확하게 이전 등록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수원시와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지부, ㈜씨엘엠앤에스는 이날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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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는 내년 1월부터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자동차 이전등록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은 교통안전공단의 '기업민원시스템'을 활용해 기존 자동차 이전등록시스템을 '온라인 등록' 형태로 바꾸는 것이다.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이 도입되면 중고차매매상사에서 전자매매계약서를 작성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자동차 이전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이 도입되면 자동차 이전 관련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더욱 정확하게 이전 등록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수원시와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지부, ㈜씨엘엠앤에스는 이날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기업민원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고, 전담 직원을 둘 예정이며, 또 중고차매매상사에 온라인 이전등록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지부는 중고차매매상사가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등 온라인 이전등록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시스템 운영사인 ㈜씨엘엠앤에스는 시스템 구축, 운영 지원·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되며, 중고차매매단지를 순회하며 온라인 등록시스템 활용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몇몇 자동차매매상사에서 온라인이전등록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모든 자동차매매상사에 시스템을 보급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 중고차매매단지가 있는 수원시의 중고차거래량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판매 대수가 2015년 11만5281대, 2016년에는 13만8000여대에 달했다.

매매상별 월평균 판매 대수는 58대로 전국 평균(25대)의 두 배가 넘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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