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일 확인하세요"

[경향신문] ㆍ서울시, 자치구별로 지정

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 자치구별로 쓰레기 배출일을 정해 최소 5일에서 최대 8일까지 배출이 가능하게 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는 역대 최장 기간인 10일에 달하는 데다 자원회수시설은 6일간, 수도권매립지는 8일간 운영이 중단돼 많은 쓰레기가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10월6일과 9일은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고, 3일과 4일은 모든 자치구에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쓰레기 배출이 가능한 나머지 날짜는 자치구별로 다르다. 배출 일자는 동별로 지정되는 경우도 있으며 배출시간은 일몰 후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청소행정 담당부서에 문의해야 한다.

서울시는 4개 자원회수시설(양천·노원·강남·마포)이 정상 가동되는 오는 30일, 다음달 2일, 6일, 7일과 수도권매립지가 정상 가동하는 다음달 2일, 6일에 집중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한다. 또 서울시는 깨끗한 거리를 위해 연휴 전·중·후로 기간을 나눠 3단계 청소대책을 시행한다.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