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추석연휴, 서울 자치구별 쓰레기 수거일 확인하세요"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쓰레기 처리장에서 주민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자료사진). 2017.9.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서울시는 추석연휴 자치구에 따라 쓰레기 수거일이 다르다며 일정 확인을 당부했다. 시는 25일 추석연휴 3단계 청소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추석연휴 서울 폐기물처리시설인 서울시 4개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가 각각 6일, 8일 동안 운영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30일에는 중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노원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강남구, 강동구 등 10개 자치구에서만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10월1일에는 강남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10월2일에는 종로구, 중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은평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17개 자치구에서 쓰레기를 내놓을 수 있다.

10월3~4일에는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이밖에 Δ10월5일에는 성동구와 강남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Δ10월6일에는 25개 모든 자치구 Δ10월7일에는 중구, 중랑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강남구, 강동구 등 7개 자치구 Δ10월8일에는 종로구, 성북구, 노원구, 서초구, 강남구를 제외한 20개 자치구에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이후 10월9일부터는 평소 일정대로 쓰레기를 수거한다.

아울러 시는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를 위한 추석연휴 전 29일까지 일제히 대청소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휴기간 중에는 청소종합상황실과 청소순찰기동반을 가동해 도심청결에 만전을 기하고 연휴가 끝난 후 청소 인력·장비를 동원해 밀린 쓰레기 등을 대청소한다.

황보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처리로 시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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