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영화로..10월 개봉

조윤주 2017. 9. 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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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서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이것은 바로 내 이야기!"라며 직장인들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가 출간 2년만에 영화로 제작돼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는 열정은 번아웃, 월급은 로그아웃, 인생은 삼진아웃 직전의 회사원이 수수께끼의 옛 친구를 만나며 시작되는 인생 리셋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원작소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는 30대 초반의 젊은 작가인 키타가와 에미 작품으로, 2014년 제21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웍스문고상' 수상작이다. 출판되자마자 직장인들의 바이블로 떠오르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70만부가 판매됐다.

소설은 삶의 모든 것이 회사 기준으로 돌아가는 동시대 직장인 그 자체를 주제로 그들이 가진 슬픔과 고민을 진정하게 고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금 더 힘내자'라는 억지 위로가 아닌 '참고 버티느라 힘들다면 그만 두어도 괜찮다'는 솔직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소설', '이 책을 읽고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이 책을 읽고 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었다', '지쳐 있던 마음이 이 책을 읽으면서 편안해졌다', '모두가 읽었으면 하는 책' 등 독자들의 찬사에서 그들이 얼마나 공감하고 위로 받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소재는 무겁지만 읽기 쉬운 문체와 톡톡 튀는 캐릭터, 흥미로운 스토리로 읽는 이에게 대리만족의 쾌감을 전해준다. 국내는 2016년 출간됐으며 OtN 비밀독서단 43회 추천도서로 선정돼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는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2위, 일본영화로는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입소문의 힘으로 한달 간 10위권에 머물며 장기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오는 10월 19일 개봉.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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