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 '첫 삽'

김평석 기자 2017. 9. 15.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가 15일 오후 지역주민, 이재명 시장, 김유석 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탑청소년수련관 기공식을 가졌다.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 부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9개교와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7개교, 특수학교 등 모두 23개교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성남시는 2008년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 계획을 수립했지만 행정절차 이행, 주민들의 설계변경 요구, 지방재정개편 등의 이유로 추진이 늦어져 계획 수립 9년 만에 공사를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23개 초·중·고교 밀집..2007년부터 건립 요구
성남시 제공©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15일 오후 지역주민, 이재명 시장, 김유석 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탑청소년수련관 기공식을 가졌다.

야탑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019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이날 공사에 들어갔으며 사업비는 443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대지면적 4040㎡에 건축연면적 1만4258㎡,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과 체육관, 공연장, 다목적실, 천체교육실, 도서실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한꺼번에 1300여 명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완공 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평생교육 강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공간이자 주민 여가선용공간으로 활용된다.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 부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9개교와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7개교, 특수학교 등 모두 23개교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이들 학교에 다니는 초·중·고교생 1만7714명은 청소년수련관이 없어 그동안 생존수영, 목공수업 등의 성남형 교육 참여 때나 문화 체험 행사 때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나 중원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해야 했다.

때문에 야탑·이매·도촌동 학부모들은 지난 2007년부터 성남시에 청소년 시설을 만들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성남시는 2008년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 계획을 수립했지만 행정절차 이행, 주민들의 설계변경 요구, 지방재정개편 등의 이유로 추진이 늦어져 계획 수립 9년 만에 공사를 시작했다.

이재명 시장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야탑청소년수련관을 안전하고 빠르게 완공해서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성남시의 청소년시설은 지역별로 Δ수정구 수정청소년수련관, 양지동 청소년문화의집 Δ중원구 중원청소년수련관, 은행동 청소년문화의집 Δ분당구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등 모두 7곳이 운영되고 있다.

ad2000s@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