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짱한 두 의사가 만났다? 외과분야에 전해질 신(新)바람
[경향신문] 황성배·최성배 원장, ‘봄날의 외과’ 개원
지난 8월 대학병원이 아닌 개원의로서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에 등재된 외과의사 황성배·최병서 원장. 이 두 외과의사가 힘을 합쳐 전문적이면서도 따뜻한 진료를 펼친다.
황성배·최병서원장은 오는 18일 강서구 발산역에 외과 전문 진료·수술을 위한 ‘봄날의 외과’를 개원한다고 밝혔다.
봄날의 외과 모토는 ‘좋은 의료의 핵심은 실력이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팀을 이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황성배 원장은 유방·갑상선 전담팀을, 최병서 원장은 항문·하지정맥류 전담팀을 맡는다.
특히 야간 발생률이 높은 맹장(충수)염 치료는 배꼽에 작은 절개창 하나만으로 수술하는 단일통로복강경을 실시, 365일 24시간 응급수술은 물론 무흉터·당일 퇴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황성배·최병서 원장은 “봄날의 외과는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하는 바른 진료와 최고의 결과를 약속하는 전문적인 수술로 외과 환자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황성배·최병서 원장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획기적인 치료법을 일구는 데도 주력해왔다.
황성배 원장은 잔존 유선조직 문제로 수술 후 재발률이 높은 부유방과 여유증수술에 TMRS 유선제거술을 도입해 재발률 제로에 나섰다.
최병서 원장은 하지정맥류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변이에 대한 연구 끝에 올해 JSCR에 게재되며 주목받은 증례를 바탕으로 하지정맥류 환자의 해부학적 변이를 기준으로 등급을 나눠 전에 없던 선별치료를 시행한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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