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佛 드라마 페스티벌'에 주빈국으로 초청
한현정 2017. 9. 14. 08: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프랑스의 저명한 드라마 페스티벌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13일(현지시간)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프랑스 보르도지방의 라로셸에서 13∼17일(현지시간) 열리는 제19회 '페스티발 픽션 TV'(Festival de la Fiction TV) 축제에 한국이 주빈국(Invit e d'honneur)으로 선정됐다.
MBC와 tvN에서 각각 방영된 'W'(정대윤·박승우 연출, 송재정 극본)와 '시그널'(김원석 연출 김은희 극본), 10월 JTBC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는 '더 패키지'(전창근 연출 천성일 극본)까지 총 세 편의 드라마가 초청됐다. 한국 드라마들을 위한 'K-드라마 유럽 스크리닝'이라는 공식 상영회도 마련돼 있다.
'페스티발 픽션 TV'는 프랑스 정부의 지원으로 주요 방송사들이 주최하는 TV 드라마 축제로, 매년 3만5천 명의 관람객과 2천여 명의 TV 산업 관계자들이 찾는다. 올해 경쟁부문에는 프랑스 25편, 유럽 10편, 프랑스어권 6편 등 총 41편의 TV 드라마가 출품됐다.
콘텐츠진흥원 측은 "한국 드라마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서유럽에 국내 드라마의 수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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