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드라마계의 칸영화제'에 한국 주빈국 선정

2017. 9. 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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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명망 있는 드라마 페스티벌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주빈국 선정은 프랑스어권이 아닌 비유럽국가로서는 이 드라마축제에서 처음이다.

'드라마계의 칸영화제'라 불릴 만큼 프랑스에서는 명망 있는 TV 드라마 이벤트로, 주로 유럽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경쟁부문에는 프랑스 25편, 유럽 10편, 프랑스어권 6편 등 총 41편의 TV 드라마가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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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라로셸 '페스티발 픽션 TV' 스크리닝 행사에 드라마 3편 출품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의 명망 있는 드라마 페스티벌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13일(현지시간)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프랑스 보르도지방의 라로셸에서 13∼17일(현지시간) 열리는 제19회 '페스티발 픽션 TV'(Festival de la Fiction TV) 축제에 한국이 주빈국(Invit e d'honneur)으로 선정돼 인기 드라마의 연출·제작자들과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에는 MBC와 tvN에서 각각 방영된 'W'(정대윤·박승우 연출, 송재정 극본)와 '시그널'(김원석 연출 김은희 극본), 10월에 JTBC에서 방영되는 '더 패키지'(전창근 연출 천성일 극본)의 총 세 편의 드라마가 초청됐다.

주최 측은 한국 드라마들을 위해 14일 'K-드라마 유럽 스크리닝'이라는 공식 상영회까지 마련했다. 주빈국 선정은 프랑스어권이 아닌 비유럽국가로서는 이 드라마축제에서 처음이다.

'페스티발 픽션 TV'는 프랑스 정부의 지원으로 주요 방송사들이 주최하는 TV 드라마 축제로, 매년 3만5천 명의 관람객과 2천여 명의 TV 산업 관계자들이 찾는다.

'드라마계의 칸영화제'라 불릴 만큼 프랑스에서는 명망 있는 TV 드라마 이벤트로, 주로 유럽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경쟁부문에는 프랑스 25편, 유럽 10편, 프랑스어권 6편 등 총 41편의 TV 드라마가 출품됐다.

스크리닝 행사에 이어 한국 드라마 연출자와 작가, 제작자들이 패널로 나서 국내 드라마 산업동향과 해외 진출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되며, 한국 드라마 관계자들과 유럽 배급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된다.

콘텐츠진흥원 측은 "한국 드라마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서유럽에 국산 드라마의 수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lae@yna.co.kr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연합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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