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츠북, 전문가 책 큐레이션 서비스 '특별한 서점'

권영미 기자 2017. 9. 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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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유니타스의 지식 공유 도서 플랫폼 커넥츠북이 각 분야별 전문가가 선별한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제안하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시키는방식의 도서 큐레이션 코너 '특별한 서점'의 베타(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티유니타스 조세원 부대표는 "정보 과잉 환경 속에서 이용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독서의 목적에 맞는 책을 추천 받고, 나아가 책을 추천해준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특별한 서점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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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에스티유니타스의 지식 공유 도서 플랫폼 커넥츠북이 각 분야별 전문가가 선별한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제안하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시키는방식의 도서 큐레이션 코너 ‘특별한 서점’의 베타(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책을 추천하는 전문가와 추천 받는 이용자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가된다.

특별한 서점에서는 ‘북커넥터’라 부르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자신의 이름을 건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의 미니 서점을 열고 책을 추천한다. 책을 추천하는 이유, 줄거리 등은 영상으로 제공한다. 특별한 서점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북커넥터가 가져갈 수 있도록 수익 모델도 도입했다.

오프라인에서 서점 주인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듯이, 이용자와 북커넥터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맞춤상담’ 게시판을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이용자가 질문을 올리면 해당 북커넥터가 직접 답변을 등록해 책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이어 갈 수 있다.

커넥츠북은 4개의 특별한 서점을 먼저 선보인다. 이동우콘텐츠연구소의 이동우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특별한 서점 ‘이동우의 10분독서’에서는 경제, 경영 분야의 책을 10분 영상으로 요약 제공한다. ‘공삼네 합격길’은 2016년 9급 공무원 합격자 세 명이 함께 운영하는 특별한 서점이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고충, 도움이 된 도서나 공무원 시험 준비 팁 등을 소개한다.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강성태는 ‘공신 강성태 필독 책방송’을 통해 공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책을 추천한다. 유명 북튜버 '책읽찌라'는 ‘찌라책방’을 운영한다.

에스티유니타스 조세원 부대표는 “정보 과잉 환경 속에서 이용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독서의 목적에 맞는 책을 추천 받고, 나아가 책을 추천해준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특별한 서점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티유니타스는 지난 8월 ‘리브로’의 브랜드명을 ‘커넥츠북’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지식 플랫폼 ‘커넥츠’와 연계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커넥츠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커넥츠 홈페이지의 북 메뉴(http://book.conects.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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