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단풍의 나라 '캐나다' 가을여행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박종란 기자 2017. 9. 11. 15: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풍의 나라 캐나다는 가을이 오면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의 물결에 휩쓸린다. (사진=웹투어 제공)
캐나다는 단풍의 나라로 불릴 만큼 단풍이 아름다운 나라다. 특히 작은 프랑스라 불리는 퀘백은 가을로 접어들면 도시가 온통 울긋불긋 단풍의 물결에 휘감기며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중세풍의 우아하고 고전적인 분위기를 가진 퀘백의 도시 곳곳을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들처럼 천천히 거닐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에 흠뻑 젖어보자.

거대하고 웅장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나는 기쁨도 캐나다 가을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해준다. 단풍으로 물든 캐나다는 청신한 퀘백의 가을하늘, 공기와 더불어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가을여행으로 저장될 것이다.

작은 프랑스라 불리는 퀘백은 중세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사랑스러운 도시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퀘벡
올드퀘백의 가장 높은곳에 위치해 있어 어디서나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페어몬트 샤토 프롱트낙 호텔 (사진=캐나다관광청 제공)
▲ 페어몬트 샤토 프롱트낙 호텔

드라마 <도깨비>에서 등장하는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호텔. 올드퀘벡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어 퀘벡시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퀘벡의 랜드마크이다.

▲ 쁘띠 샹플랭

퀘벡시티의 심장이라 불리는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번화가이다. 드라마 <도깨비>의 여주인공이 “사랑해요”라고 외치는 장면속의 장소는 ‘목 부러지는 계단’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 플레이스 로얄

북미 최초의 프랑스 정착촌으로 12명의 아티스트가 2550시간 동안 작업한 프레스코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캐치미 이프 유 캔>에서 줄거리 마지막 즈음에 남자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친어머니가 사는 집을 찾아가 창문 앞에서 서성이다 경찰에게 체포되는 배경으로 등장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 테라스 뒤프랭

샤토 프롱트낙 호텔 뒤편, 세인트 로렌스 강변 언덕길을 따라 길이 400m의 산책로인 테라스 뒤프랭이 있다. 드라마 속 은탁이와 도깨비가 산책을 하던 곳.

▲ 전장 공원

영국군과 프랑스군의 아브라함 평원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라 아브라함 평원이라고도 불린다.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비석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잔디만 깔려있다.

▲ 퀘벡주 의사당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라는 명대사가 탄생한 장소로 도청 앞 투르니 분수와 정원이 아름다워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 노트르담 대성당

몬트리올의 랜드마크로 내부의 나무 장식, 금박 장식과 조각상, 스테인드 글라스 등이 매우 화려하다. 제단은 구약성서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 성요셉성당

캐나다의 수호성인 요셉을 모신 성당으로 연간 200만 명이 방문하는 순례지로 유명하다. 몬트리올의 남서부 어디에서나 이 성당의 돔을 볼 수 있다.

▲ 자끄 까르띠에 광장

노트르담 성당에서 이어진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광장. 날씨가 좋은 날에는 거리의 악사, 저글러, 판토마임 연기자, 초상화가들이 광장을 가득 채운다.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로 안전하고 도심을 자전거로 여행하기에도 좋다. 외곽으로 나가면 나이아가라폭포를 만날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CN타워

캐나다를 대표하는 건물. 무려 346m에 이르는 랜드마크 타워. 타워 상단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60분동안 360도를 회전한다.

▲ 카사 로마

이탈리아어로 언덕 위에 지어진 집이라는 뜻으로 고풍스러운 외관과 달리 내부는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피아노와 오르간이 있는 그레이트 홀이라는 이름의 방이 특히 인기가 높다.

높이 53m, 폭 790m에 이르는 캐나다 나이아가라폭포의 장엄한 모습 (사진=웹투어 제공)
▲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동부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여행지로 캐나다와 미국 국경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폭포다. 고트섬과 캐나다의 온타리오주 사이에 있는 폭포는 호스슈(말발굽) 폭포, 또는 캐나다 폭포라고도 하며 높이 약 53m, 너비는 약 790m에 이르는 것으로 국경선을 기준으로 미국 폭포, 캐나다 폭포로 나뉘어진다.

웹투어는 캐나다의 가을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퀘백과 몬트리올, 나이아가라폭포가 포함된 다양한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중 미동부와 캐나다를 함께 볼 수 있는 미동부/캐나다 10일상품이 가장 인기가 높다. 미 워싱톤DC, 나이아가라, 토론토, 몬트리올, 퀘백, 그랜드캐년, 뉴욕 등이 일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토론토/나이아가라, 몬트리올, 퀘백 7일 상품도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일정이다 . 몬트리올, 오타와, 퀘백, 세인트 안 캐년, 토론토, 나이아가라 등을 둘러볼 수 있어 캐나다 동부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박종란 기자] nocuttravel@naver.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