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등 규제지역 6만가구 쏟아진다

파이낸셜뉴스 2017. 9. 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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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정부가 '8.2 부동산대책'에 이어 '9.5 부동산 후속대책'까지 쏟아내 시장이 급속히 가라앉고 있는 가운데 규제가 쏟아진 지역과 집중모니터링 지역에서 연내 예정된 6만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중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에서는 5만4623가구가 공급된다.

내달 한화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1-3구역에 전용22~84㎡, 총 185가구(일반분양 148가구) 규모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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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뉴타운 관심.. 과천.세종 등도 분양 활발

서울, 재건축.뉴타운 관심.. 과천.세종 등도 분양 활발

정부가 '8.2 부동산대책'에 이어 '9.5 부동산 후속대책'까지 쏟아내 시장이 급속히 가라앉고 있는 가운데 규제가 쏟아진 지역과 집중모니터링 지역에서 연내 예정된 6만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규제 및 집중모니터링 지역에서 총 6만2072가구(일반분양 기준)의 신규 단지가 분양된다. 이 중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에서는 5만4623가구가 공급된다.

향후 주택시장이 과열되면 추가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가 될 수 있는 집중모니터링 지역에서는 7449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분양 초미 관심

가장 많은 규제가 집중된 서울에서는 재건축과 뉴타운 물량이 눈에 띈다. 삼성물산은 이달 중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을 헐고 전용면적59~136㎡, 총 2296가구(일반분양 208가구)를 짓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분양한다.

내달 한화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1-3구역에 전용22~84㎡, 총 185가구(일반분양 148가구) 규모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공급할 예정이다.

같은 달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5구역에 전용59~114㎡, 총 997가구(일반분양 517가구) 규모의 래미안 DMC 루센티아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대림산업도 서울 송파구 거여동 거여마천뉴타운 2-2구역에 전용59~113㎡, 총 1199가구(일반분양 378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을 공급한다.

■과천, 세종, 부산 등에서도 물량 공급 활발

투기과열지구인 경기도 과천시에서는 내달 과천주공7-1단지를 헐고 전용59~159㎡, 총 1317가구(일반분양 599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같은 달 투기과열지구인 세종시에서는 제일건설이 나성동 2-4생활권 P-3블록에 전용84~140㎡, 총 771가구 규모의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조정대상지역이자 집중 모니터링지역인 부산 동래구에서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온천동 온천2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59~114㎡, 총 3853가구(일반분양 2490가구) 규모의 온천2 래미안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분양가를 낮추는 움직임이 있고 연내 분양을 앞둔 정비사업 분양 상당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을 수 있다"면서 "규제지역 및 집중모니터링 지역들 대부분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들이기 때문에 투기적 수요가 줄더라도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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