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성훈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입학처장

강진구 2017. 9.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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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18 수시모집에서 면접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18 수시모집에서 면접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은 2018년 수시모집에 대해 인터뷰하는 정성훈 경주캠퍼스 입학처장.2017.09.06.(사진=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제공) photo@newsis.com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생명신소재융합학부와 창의융합공학부, ICT·빅데이터학부도 2018학년도에 신설해 융합인재육성에도 본격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성훈 경주캠퍼스 입학처장을 만나 2018년도 수시모집에 대해 알아본다.

다음은 일문일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 대해 소개한다면

“경주캠퍼스는 기초교육과 인성교육, 실용교육을 강화하며 ‘교육 중심’ 대학으로서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8년 연속으로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대학)’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신입생 대학생활과 학업지도를 전담하는 파라미타칼리지(교양학부대학)를 운영해 학생들이 기초부터 탄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8학년도 신설되는 학과·학부는

“경주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학부제를 신설한다.경주캠퍼스는 2018학년도부터 과학기술대학 내에 생명신소재융합학부와 창의융합공학부, ICT·빅데이터학부를 신설하고 상경대학 내에 경영학부를 융합학부로 전환한다.각 융합학부는 기존에 전공으로 운영되던 유사학문분야를 융합학부제로 운영해 1, 2학년은 기초 공통 과목을 배우고, 3, 4학년은 전공을 학부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공부한 후 졸업할 수 있도록 했다.이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학생들의 전공 선택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참사랑 육성을 위한 인성교육 실태는

“경주캠퍼스는 올해 참사람인성교육센터를 신설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참사람 인증제를 도입하고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참사람 마일리지를 기반으로 하는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올 2학기부터는 참사람인재장학을 신설하고 튜터링 장학제도도 강화한다.참사람인재장학은 성적우수자가 튜터링과 봉사활동에 참여할 때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단순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아닌 봉사활동과 더불어 학생들 간에 협동, 협업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키운다는 취지다.”

-현장중심 실용교육 현황은

“경주캠퍼스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에 선정되면서 경상북도 동남권 거점대학으로서 지역의 고용 창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5년간 취업 지원 인력과 취·창업 기능을 강화하고 저학년 때부터 특성화된 진로지도와 취업, 창업 교과목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체에서는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싶은 대학으로, 고교에서는 진학시키고 싶은 대학으로 인식되도록 취업 역량 우수 대학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학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경주캠퍼스가 협정 체결한 해외 대학은 51개국에 356개 대학에 이른다. 지난 해 해외로 파견된 교환학생은 총 166명, 방학 중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으로 파견하는 글로벌 리더와 글로벌 체험 학생도 115명에 이른다. 이처럼 다양한 해외 교환 및 연수 프로그램은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인재 양성’이라는 경주캠퍼스의 비전을 실현하는 자랑할 만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내 기숙사, 도서관 등 편의시설 현황은

“경주캠퍼스는 전국 각지에서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1900여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서관과 기숙사를 리모델링하며 교육 여건을 최신화하고 있다. 액티브 러닝 전용 강의실 구축과 스마트 수업관리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 학습공간으로 캠퍼스를 변모시키고 있다.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경주까지 2시간 대에 도착이 가능하며, 최근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지역 학생들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졌다. 대구, 포항, 부산, 울산, 양산 지역으로 학기 중 매일 통학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경주캠퍼스 미래상은

“올해 동국대학교가 건학 111년을 맞이했고, 경주캠퍼스는 설립된 지 39주년이 됐다. 경주캠퍼스에서만 4만50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경주캠퍼스는 경상북도 동남권 지역 거점 대학일 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의 우수한 사립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경주캠퍼스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으로 참사람을 키워 자랑스러운 동국인을 양성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사랑받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2018학년도는 수시모집에서 면접전형과 종합전형 선발인원을 확대했다.면접전형을 확대한 것은 학생들이 자신의 경쟁력을 면접을 통해 보여줄 수 있어 성적만으로 평가하는 교과전형보다 지원의 폭을 넓힐 수 있고, 대학은 다양한 방면에서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이다. 경주캠퍼스는 앞으로도 현장중심 교육환경 제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랑받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대학은 꿈과 열정이 가득한 여러분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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